더 샐러드 - 밥이 되는 완벽한 한 끼 샐러드
장연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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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이 금값이라 마트에서 채소를 선뜻 고르기가 쉽진 않지만 그래도 건강을 생각하면 채소도 먹어야 겠기에 이왕이면 맛있게 먹을 순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보게 된 책이 바로 『더 샐러드』이다.

 

그런데 이 책을 펼쳐보면 단순히 샐러드라고 하기엔 다양성은 물론 내용물에 따라서 충분히 한 끼 식사로도 가능해 보여서 더 좋았던것 같다.  

 

 

먼저 책에서는 샐러드용 채소의 종류는 물론 이에 해당하는 채소를 고르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고 고르는 방법 또한 쉽게 잘 쓰여져 있어서 평소 다른 요리에서 부재료로 채소를 고를 때도 이 방법을 잘 알아두었다가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또 샐러드하면 빠질 수 없는게 드레싱인데 각 드레싱의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니 많이 들어 본 드레싱의 재료들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을것 같다. 덧붙여 7가지의 절임채소를 만드는 방법도 실려 있으니 큰 재료 없이 만들어서 메인 요리에 곁들여 먹거나 다른 샐러드에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또 플레이크와 오일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으니 참고하자.  

 

 

이후 본격적인 샐러드의 레시피, 조리과정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총 5가지로 분류해두고 있는데 큰 볼에 담아서 그대로 먹는(물론 덜어 먹어도 상관없다) 샐러드부터 한 접시에 균형잡힌 영양소로 마치 한 그릇 음식이라고 봐도 좋을 샐러드, 수프나 주스를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샌드위치처럼 빵 사이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샐러드, 풍부한 곡물을 베이스로 마치 밥의 반찬처럼 먹을 수 있는 샐러드를 소개하고 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활용하면 좋을 분류들이다. 홈파티, 다이어트나 식이요법, 그리고 식사대용 등에 이르기까지 목적에 따라 소개된 샐러드 레시피를 골라서 만들어 먹으면 되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한 그릇에 담아 영양까지 고려한 샐러드가 좋은것 같다. 

 

간단해보이지만 샐러드 안에 배치된 내용물들을 보면 고기류가 있어서 충분히 한끼 식사용으로도 만족스러울 것 같기 때문이다. 

 


빵을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그 자체로 샌드위치이기도 하니 아침 간편식이나 간식용으로도 충분히 괜찮을것 같다. 게다가 조리예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절대 부실해 보이지 않아서 식사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자체로도 한 끼 식사 대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밥(물론 일반적인 쌀밥 보다는 건강을 고려한 곡물을 곁들인)과 함께 먹는 샐러드의 경우에는 마치 뷔페식 같은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도 플레팅이 한 몫 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조리예가 맛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정말 건강한 맛일것 같은 샐러드가 아니여서 더 좋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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