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 우리의 배낭처럼 가뿐하고 자유롭게
김미나 지음, 박문규 사진 / 상상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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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년 째 전세계를 떠돌아다닌다고 말하는 ‘메일꽃 부부’, 김미나 작가와 박문규 사진가 님의 이야기를 담은 『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부부는 이 책에서 자신들의 노마드 라이프를 보여준다. 

 

결혼 후 부부가 함께 여행을 다니면 참 좋겠다 싶은 마음과 어떻게 생활을 하시나 궁금하기도 하다. 그런데 책속에는 두 부부 여행가이자 작가님의 여행기와 함께 이런 궁금증에 대한 부분이 해소되기도 하는데 앞서 말했듯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에 답이 있었다. 

 

 

두 사람은 여행을 하고 그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돈을 번다고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여행이 주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상에서 여행은 하루하루를 힘이 되어주는 활력소 같은 존재였고 그 여행 떠남을 기대하며 일상을 살았다면 이제 두 부부는 여행을 통해 얻은 것들을 통해 또다른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게 된 경우로 어쩌면 부부가 이에 대해 서로 마음이 통했기에 가능했으리라. 그러고보면 두 분은 천생연분이다. 

 

보통 해외 여행이라고 하면 오랫동안 생업을 접을 수 없기에 퇴사를 하거나 아니면 휴가에 조금씩 일정에 맞춰 다녀오는게 다녀오는게 대부분인데 작가님 부부는 ‘첨단 기술(Digital)’과 ‘유목민(Nomad)’의 합성어이기도 한 디지털 노마드를 현실화시킴으로써 자신들이 좋아하는 여행으로도 소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게 된 경우일 것이다. 

 


이는 시대적으로 지금이기에 훨씬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여러 면에서 그 용기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를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고 작가님 부부도 그런 면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 멋지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 모든 것들을 통틀어 부러워지는 삶이기도 했다.

 

책속에는 두 분이 여행한 여행지의 멋진 풍경과 함께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를 이뤄가고 계신지도 알 수 있어서 아마도 평생을 여행하면서 살고 싶다고 한번쯤 생각해본 사람들에겐 이미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는 선배로서 귀한 조언이 될 것이며 많은 분들이 부러워할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의 한 형태를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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