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피데페디피와 요술반지 북극곰 이야기샘 시리즈 2
고미솔 지음, 남강한 그림 / 북극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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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페피데페디피의 모험이 그려지는 이야기 『페피데페디피와 요술반지』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요술 반지는 원하는 소원이라면 다 들어주는 반지이기 때문인데 이 반지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페피데페디피가 어떤 일들을 겪을지 그 이야기가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더욱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마음씨도 착하고 예쁜 페피데페디피는 어느 날 마을 찾아 온 방물 장수로부터 들은 요술반지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이 요술반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우연한 기회에 반지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혼자서 요술반지를 찾기 위해서 위험한 모험길에 오르게 되는데 이 요술반지는 욕심많은 난쟁이 왕이 가지고 있었고 아무나 쉽게 다가갈수도 없는 상황이였다.

 

모험길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또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페피데페디피는 왜 요술반지를 찾으러 갈까? 페피데페디피는 어떤 소원이든 모두 들어주는 요술반지를 아버지를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페피데페디피와 그런 페피데페디피를 걱정해 처음에는 요술반지를 찾으러 가는 모험을 반대했으나 결국 페피데페디피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여러 과정 끝에 페피데페디피는 요술반지를 얻게 되는데 그 반지를 얻게 된 이후 드디어 소원을 빌게 되는 순간 무엇을 빌게 될까하는 궁금증은 의외의 소원(아닌 소원)으로 감동적으로 마무리 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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