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스케줄달력, 연간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은 달력도 인테리어 소품이다. 새로운 해의 날짜를 보는 달력 본연의 기능 보다는 오히려 예쁘거나 아니면 아예 기능적으로 특화된 달력이 인기인데 그중에서도 『2022년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는 예술작품을 테이블이나 책상 등에 작게나마 소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달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탁상 달력용으로 제작되었는데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 총 13점 수록되어 있는데 앞면이라고 할 수 있는 각 월마다 월을 표시하는 숫자 바탕에 작은 크기의 작품이 그리고 뒷면에 해당하는 반대쪽에는 그 작은 그림이 확대되어 전체 페이지를 채운다.

 

특히 앞면은 기능적인 부분도 상당히 좋은데 각 월의 날짜에는 일정을 적을 수 있고(체크리스트로 활용가능) 작은 그림 아래에는 이전달과 다음달의 달력, 투두리스트가 있다. 뒷면에는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는데 해당 월의 달력도 찍혀 있어서 그림을 좀더 크게 보고자 하는 분들은 이 부분을 펼쳐두고 사용해도 좋을것 같고 일정 정리나 체크리스트, 투두리스트 활용과 같은 기능성에 좀더 중점을 두고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앞면을 펼쳐두고 사용해도 좋을것 같다.

 

여기에 올 한해의 전체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연간 계획표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엔 불편하겠지만 탁상용으로 큰 이동없이 사용하면서 동시에 인테리어 소품용으로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드는 달력이다.

 

사실 뒷면에 큰 그림이 담겨져 있는 좋지만 작게나마 해당 월의 날짜가 프린트되어 있는 부분은 약간 호불호가 가릴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살짝 그림 감상에 방해가 되는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달력이라는 기능적인 부분에 충실했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개인적으로는 해가 바꼈을 때 이 그림 부분만 따로 잘라내서 인테리어 용으로 활용하고픈 분들에겐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긴 한다. 

 

그래도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기능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탁상 달력이 될것 같아 선물용으로도 참 좋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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