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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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자백을 했던 하루시게.
하지만 범인을 밝혀보겠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설상가상 공소시효까지 끝난다.

그 충격 속에 자포자기하는 그의 정신을 깨운 건변호인 기시가미.

그는 재심을 목표로 물심양면으로 하루시게를 돕게 되고

정해진 규정의 활동 이외에 남는 것은 감옥에서, 공부만큼 하기에 적당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누가 왜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를 고민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막다른 골목에서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추리소설.
추리소설 속 다양한 범죄의 트릭과 수법 등을 떠올리며 도코가 추리소설 마니아였음을 떠올렸던 것이다.


과연 이렇게 해서 어쩌겠다는 것일까?

어차피 범인은 밝혀도 공소시효는 끝나버린 상황인데...

어떤 추리 과정을 통해 범인이 누군인지를 알아내게 될지, 만약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범인을 어떻게 처리할지

가석방 이후 오히려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되는 흥미로운 구성의 작품 전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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