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리커버 한정판)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유퀴즈에 나왔던 출연자가 유명세를 타고 관련 분야의 책을 출간하는 사례가 종종 있긴 하다. 그런데 김유진 변호사의 경우에는 이미 그전부터 새벽 기상 등으로 유명하신 분이였고 그중에서도 자기계발 도서인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침형 인간을 넘어 새벽형 인간이 되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을 것이며 또 누군가는 실제로 새벽 기상에 도전해 봤을 것이다.

 

나 역시도 시도 해 본 적이 있었는데 개인 사정상 아무리 빨리 자려고 해도 이렇게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 보장되어야 할 이른 취침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오히려 잠이 줄어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저자처럼 이렇게나 일찍은 힘들어도 조금씩 기상시간을 일찍, 그리고 습관화하는데에는 성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저자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마다 생활패턴이 있으니 이를 무시하고 무조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고 하면 무리가 올 것이다. 그럼에도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가져다주는 이점을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 한다.

 

스스로가 검증해낸 방법이다. 잘 알려진대로 학창시절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어린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그럼에도 지금의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새벽 기상이였을테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뭔가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새해부터 잘해보자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12월을 새로운 해에 달라진 모습으로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워밍업으로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물론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다면 그야말로 작심삼일에 끝나고 말 것이다. 저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무엇보다도 실천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사실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천력일텐데 저자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이 정도였으니 가능했지라며 절로 공감하게 된다.

 

이런 생각은 한편으로는 나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이에 대해 저자는 스스로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말것을 이야기한다. 꿈을 이루기에 늦은 나이란 없을것 같다. 더군다나 우리의 인생이 점점 더 길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나이이지 않겠는가.

 

책에는 저자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최고라 불릴만한 사람들은 과연 아침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 나오는데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동기부여를 해도 좋고 또 마지막엔 저자가 세우고 실천한 플래너를 실고 있고 또 독자들도 직접 해볼 수 있는 빈 공간도 담고 있으니 처음부터 무리하기 보다는 저자의 조언에 따라 플래너를 작성하고 실천하는데에 중점을 맞춰 본다면 새벽 기상과 꿈을 이룬다는 것이 먼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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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22: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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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07: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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