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를 잡아라 네버랜드 그래픽노블
페넬로프 바지외 지음, 정혜경 옮김, 로알드 달 원작 / 시공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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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아동 문학가로 유명한 로알드 달의 원작을 프랑스 작가의 그래픽노블로 재탄생시킨 작품이 바로 『마녀를 잡아라』이다. 원작소설도 재미있겠지만 아무래도 그래픽노블이라고 하면 마치 영상을 보는 것 같아서 매력이 분명 있는데 작품은 주요 등장인물은 표지에 나와 있다.

 

최근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모두 잃은 소년에게 있어서 유일한 가족은 여든여섯 살의 할머니가 유일해 보인다. 결국 소년을 돌보기 위해 할머니가 소년의 집으로 오게 되고 잠들지 못하는 소년에게 할머니는 거짓말이 아닌 자신이 8~9살 즈음에 직접 겪었다는 마녀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느 날 친구가 어떤 친절한 아주머니가 준 사과 사탕을 먹게 되는데 전날까지 멀쩡히 자신의 침대에 잠들었던 그 친구가 다음날 아침 감쪽같이 사라진다.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는데 어느 날 친구네 부모님께 인사를 하러 갔다가 예전부터 인상적이였던 그 집의 그림에 친구가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놀랍게도 이후 친구는 매일 모습이 바뀌며 나이가 들어 마치 인간이 죽는 것처럼 그림에 사라질 때까지 존재했다는 것이다.

 

이에 할머니는 그 존재가 마녀일거라고 소년에게 마녀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나이가 너무 많은 할머니가 평소 담배를 많이 피워 건강에 문제가 생기자 의사가 요양을 권하고 그렇게 떠난 호텔에 할머니는 놀랍게도 생쥐 두 마리를 소년에게 선물한다. 생쥐를 훈련시키고 싶었던 소년은 호텔 내의 빈 공간을 찾다가 한 회의실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동학대방지학회를 빙자한 마녀들의 모임을 목격하게 되는데...

 

마녀들의 끔찍한 계획을 듣게 된 소년, 게다가 이미 대왕마녀는 자신의 계획을 한 소녀에게 실험을 해보았고 눈 앞에서 그 소녀가 생쥐로 변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심지어 숨어 있다 마녀들에게 들켜버리는 소년은 자신 역시도 생쥐로 변하게 되면서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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