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 - 일, 관계, 인생을 바꾸는 40가지 작은 습관
사친 처드리 지음, 김은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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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그런 카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모 광고에서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었다. 별거 아닐 수도 있는 그 하나의 변화가 전체를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 문득 『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라는 책을 보면서 생각해본다.

 

이 책은 하루 1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 40개 가지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습관들을 바꾸면 내 일과 관계, 인생이 잘 풀릴 수 있다고 말한다. 과연 무엇일까? 이 40개의 항목이란.

 

하루 한 가지씩만 바꿔도 한 달 보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물론 체화되려면 시간이 걸릴수도 있지만 일단 '조금'이라는 키워드에서 부담감이 덜하니 책을 살펴보게 된다. 더욱이 딱 이 맘 때쯤에 어울리는 책이란 생각이 드는 것이 올 한해 코로나로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훌쩍 흘러가버린것 같아 새해를 희망하는 분들에겐 더욱 간절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확실히 생각이다. 일종의 마음가짐일 수도 있을 것일텐데 긍정적 사고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만약 실패가 두렵다면 실패한 미래를 상상해보라는 점이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도 인상적인데 익숙한 것이란 안정성을 의미하니 쉽사리 새로운 일이나 만남(인간관계)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더 그런 성향이 강해지는것 같아서인지 눈여겨 보게 된다.

 

사실 도전과 관련해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도 섣불리 행동으로 옮기는게 참 힘들어서인지 막상 계획만 세우다가 끝나버린 것들이 많은데 이 책을 보면서 더 늦기 전에 행동하고 부딪혀 봐야 그나마 덜 후회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매사에 감사하고 일상을 단순화 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에 두려워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는 실패에 대한 걱정보다는 실천력으로 행동하자는 말, 그리고 그런 것들을 실행시킬 수 있는 40개의 습관들과 실제 이것을 실행했을 때의 변화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을 보면서 내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어쩌면 긍정적 사고와 실천력이 아닐까 싶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생각만 하고 마는 나에게 이 책은 왠지 그만 고민하고 일단 행동으로 부딪혀 보길 권하는것 같아 내년을 기다리지 않고 올해부터 그렇게 해보려고 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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