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데 가장 많이 써먹는 심리학
지루징 지음, 정유희 옮김 / 센시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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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도서는 흥미롭다. 나도 내 마음을 잘 알지 못하는 때가 많은데 다양한 증후군이나 심리 효과 등을 재미난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는 경우도 많고 또 때로는 마음 답답한 경우에 그에 어울리는 처방전을 내리듯이 관련있는 심리학 현상을 제시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TV 속에 등장했던 유명 심리학자 등의 책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고 그중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명 전문가의 이야기도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한 몫할 것이다.

 

 『살아가는 데 가장 많이 써먹는 심리학』은 제목부터가 실용성이 느껴지는데 우리가 보통 양치질을 할 때 하루 세 번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가장 기본 횟수가 그렇고 그 사이사이 먹는게 있다면 사실 더 해야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때 마치 양치질에 비유한 점은 이런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은 총 10개의 챕터로 나눠진다. 바로 써먹는다는 표현이 참 좋은데 다양한 상황에 따라 분류가 되어 있고 한편으로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현재 어떤 상태이고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가에 따라서도 분류되어 있으니 정말 이 책을 통해서 뭔가 심리적인 문제의 해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해당되는 페이지를 먼저 찾아서 읽어봐도 좋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 이 책 자체에 대해 궁금함과 기대감으로 선택했다면 순서대로 읽어도 무관할것 같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 또는 이런 행동을 하는데에는 어떤 심리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인가를 알 수 있는 책이라 흥미롭고 사이사이 '심리학 충전소'라 이름붙여 함께 읽어보면 좋을 내용까지 담고 있으니 여러모로 읽어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일상속에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순간들이나 상황들에도 충분히 심리학 기술이 깃들어져 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은 앞선 궁금증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만큼이나 의미있는 독서의 시간을 제공해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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