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길은 있다 -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는 법
오프라 윈프리 지음, 안현모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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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자신의 삶의 목표가 뚜렷해서 그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정진하는 사람들은 빛이 난다. 주변의 힘든 환경 마저도 마치 성공을 위한 밑거름처럼 보이게 만드는 재주꾼이기도 하다.

 

과연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가하면 글쎄... 고개가 저어진다. 두려움도 많고 걱정도 많아 뭔가를 하기도 전에 망설여지는 보통 사람이다. 그렇기에 토크쇼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오프라 윈프리의 『언제나 길은 있다』가 궁금했던 것이다.

 

지금도 토크쇼를 하고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지만 자신의 이름을 딴 매거진이나 북클럽으로 도서를 추천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고 책 출간도 빼놓지 않고 있는 그녀가 이번 책에서는 무려 90명의 인물들을 만났고 그들과의 대화를 담아낸 책은 상당히 의미있다.

 

이분은 자신이 지닌 세계적인 영향력을 선한곳에 쓸 줄 아는 리더라는 생각이 든다. 오프라 윈프리 쇼를 볼 때 그녀가 초대받아 나온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마치 상담가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또 어떨 때는 연장자가 되지만 기본적인 틀은 상대방의 말을 진지하게 그러나 딱딱하지 않게 공감하며 들어준다는 것이다.

 

그런 모습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연스레 자신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게 만들고 또 이들의 대화를 보는 사람들도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게다가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핵심적인 질문을 놓치지 않는다.

 

책 속에는 이 모든 모습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90명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물론 미국에서는 유명인사일수도 있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중에서는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도 많다는 점에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너무 좋았던것 같다.

 

그들의 면면을 보면 엘렌 드제너러스, 조 바이든, 미치 앨봄, 골디 혼, 제이-지, 저스틴 팀버레이크, 신디 크로포드, 존 본 조비, 틱 낫 한, 지미 카터 등과 같이 전직 부통령, 유명 작가,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가수, 연기자 등 너무나 다양한다.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을 삶을 가치로 삼아야 하고 어떤 방향성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책이다.

 

<수퍼 소울 선데이>에서 그녀가 만났던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책, 그리고 그녀의 생각이 담긴 책으로 이토록 많은 유명인사들의 강연을 전체를 모두 듣긴 힘들겠지만 이렇게라도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던 점은 너무나 고마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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