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는 여행과 나의 로타리
김동기 지음 / 아우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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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인 『설레이는 여행과 나의 로타리』를 봤을 때 제목에 적힌 ‘로타리’라는 단어가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사실 이 단어는 로타리 클럽에서 따온 이야기였다. 이 책은 저자의 두 번째 도서로 첫 작품의 아쉬움을 넘어 부족하고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좀더 완성도 높게 집필하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이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책의 내용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고 봐야 할것 같은데 저자가 로타리 클럽의 회원들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대회에 참석을 하기 위해 출국을 하는 시점부터 어렵사리 대회장에 도착해서 대회를 경험하는 이야기와 이 대회 참석 이후 독일 내의 유명 관광도시를 비롯해 유럽의 다른 나라인  체코,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는 이야기가 자세히 소개되는게 하나, 저자의 시가 담겨져 있는 내용이 하나, 마지막으로 대만 지구대회 참석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이다.

 

자신의 로타리 운동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 보이시고 열정도 느껴진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지구대회라든가 대회 참가 등을 상세히 기록하려는 어떤 사명감과도 같은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사실 로타리클럽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는 몰랐는데 이런 협회에 있는 분의 지구대회 참석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던것은 신선하기도 했고 흥미롭기도 했던것 같다.

 

가급적이면 시간 순서와 장소 이동에 따른 일정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려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활동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고 이 책은 그 일환으로써 기록지와도 같지 않았나 싶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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