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 무기력에 빠진 조직에 과감히 메스를 댈 7가지 용기
기무라 나오노리 지음, 이정환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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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느끼는 요즘이다. 이는 어느 한 사회조직에서만이 아니라 가정은 물론 회사, 나아가 나라 전체를 봤을 때도 그렇다. 그리고 이 리더의 중요한 역할 중에서는 조직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라는 부분에서 시대의 변화에 맞게 그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조직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생존케하는가도 상당히 중요한 덕목으로 요구되는 것이다.

 

소위 정체된, 그래서 더이상의 발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경우 외부 인사를 도입해 조직에 변화를 꾀하기도 하고 일선에서 물러났었으나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내부 인사를 불러 다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경우 등과 같이 조직은 생존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게 되는데 이 책의 경우에는 '무기력에 빠진 조직에 과감히 메스를 댈 7가지 용기'라는 부제 아래 비록 주변으로(조직원들)부터 욕을 먹을지언정 진짜 조직을 위한 방법으로 기끼어 그속으로 들어갈 각오를 묻고 있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다.

 

정당한 비판을 넘어 비난이 난무할지도 모를 상황, 누구든지 변화를 추구할 때 쉽게 따르지 않는다. 특히나 자신의 안정적인 지위가 보장된 경우 그래서 변화가 불러올 불확실이 자신에게 불리함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특히 그러할텐데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존경받는 리더로서의 자격을 이야기하면서 매너리즘, 태만 등에 빠진 조직을 변화시켜 조직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리더의 7가지 용기를 자세히 설명하고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그 7가지 리더의 용기란 곧 '다크사이드 스킬'로 불리는데 이를 간단히 말하면 아래와 같다.

 

1. 위기를 숨기지 마라
2. 눈치 보지 않는 직원을 뽑아라
3. 언제든 손발이 되어줄 아군을 포섭하라
4. 미움 받을지언정 뜻을 굽히지 마라
5. 번뇌가 아닌 욕망에 빠져라
6. 시험대 위에서 도망치지 마라
7. 철저히 이용하고 기꺼이 이용당하라

 

사실 어느 것 하나 쉬워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변화를 이끌어 내기가, 또 그 역할을 해내야 하는 리더의 자리가 힘든 것이리라.

 

책에서는 이런 기본적인 다크사이트 스킬을 통해 변화의 초석을 마련했다면 좀더 구체화된 방안, 그래서 종국에는 나태해진 조직에 메스를 댈 방법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어느 한 조직의 리더로 있는 사람들은 물론 개인으로서도 이 책은 충분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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