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에 복무하던 놈이 대통령이 되었고, 그 딸이 지금 대통령 자리를 찬탈한 것처럼 그렇게 친일파의 부귀영화도 대를 이어 세습되고 있다.  해방 후에는 친일파가 득세하고, 지금은 친일파의 자식놈들이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에 두루두루 퍼질러 앉아 권력을 나눠갖고 있는 나라에서 이 미친 여자가 석좌교수에 KBS이사장에, 온갖 명예직을 둘러차는 것이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다만, 최소한의 양심이랄까, 염치랄까. 좀 있으면 안되겠냐?


1945년 8월 15일이 광복절이 아니라는 해괴한 똥을 입으로 싸질러대는 당신이나 영화 '암살'을 보다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는 친일파 아들내미 김무성이나...


친일파들이 반공세력으로 신분을 세탁했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친일파의 자식놈들은 이들의 친일행각을 숫제 독립운동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는 것에 새삼 등골이 오싹하다.  내가 이 미친여자의 나이가 되었을 즈음의 한국은 어떤 나라가 되어 있을까?  아니, 한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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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5-08-14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그저 웃지요

transient-guest 2015-08-15 02:04   좋아요 0 | URL
화를 내면 사실 저도 기분이 나빠지거든요. 마음속으로 삭이려고 하는데, 이런 기사를 접하면 확 끓어요..

몬스터 2015-08-14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일이 광복절이네요. 물리적으로 멀리 살아서 그런지 한국에 관한 이런저런 일들 , 일어났고 ,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일들이 크게 실감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태어나고 자란 나라인데 , 몸이 멀어지니 , 마음도 덩달아 멀어지는 건지. 관심이 가는 여러 일들을 찾아보기는 하는데 ,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transient-guest 2015-08-15 02:0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제가 이렇게 하는것도 큰 영향이 있나요 뭐. 더구나 외국에서 살면서 실질적으로 한국이란 나라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요. 그래도 꾸준히 읽고 깨어있으려고 노력합니다.
 

대한민국 대법원 대법관 13인.

법관은 커녕, 법조인으로도 볼 수 없을 판결을 내린 바.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라는 대한민국의 기치를 무색하게 하였다.

현직 13인의 면면을 보면 그리 놀라운 판결이 아니지만, 

그 자리의 엄중함에 비춰볼 때 최소한의 체면이나 양심 겉치레도 없는 

판결이라 할 수 있겠다.


선거여론을 조작하고, 정치에 개입하였으며, 대선에 적극적으로 특정후보를 도운 혐의가 입증된, 아니 그 증거가 쌓이고 쌓인 끝에 넘치고 썩어 나가는, 그러니까 세 살짜리도 모를 수 없는 국정원의 친위쿠데타, 그 마름 같은 짓의 정점에 있는 원세훈이 죄가 없다는 취지의 원심파기환송.


그대들 13인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라는 가치를 목매달아 버린 바.

일개 촌부나 시민 개인의 일탈이 주는 파장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죄를 저지른 것이다.


사회의 규정과 기준을 흔들어낸 그대들은 지옥에서조차 거부될 것이다. 

그대들은 법관, 또는 법조인이 아니다.


쓰.레.기.라는 말도 아깝다.

아울러, 박근혜씨는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는 듯 하니,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된 가짜 대통령이 되시길 충심으로 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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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2015-07-18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고 지날 뻔 했는데 , 글 감사합니다. 뉴스 찾아봤어요. 그냥 마음이 먹먹하고 서글프고 그러네요.

transient-guest 2015-07-20 04:23   좋아요 0 | URL
이미 민주공화정이 아닌 셈이에요. 너무 속상한데 실제로 할 수 있는건 없네요. 그나마 외국에 있으니 이렇게 떠들어댑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은 이런 말도 조심스러운게 요즘 한국이니까요. 총선-대선도 국정원에서 여론을 조작하고 반대진영을 도-감청한 증거가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바뀌는게 없다는 현실이 슬프네요.
 

딴지일보에서 퍼옴.

하나같이 왜 그리도 귀두스럽게 생겨먹었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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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뻔뻔함이 참으로 대단하다.  전형적인 모리배의 인상에 얍삽함을 갖추었으니 김무성의 아들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겠다.  얼마나 가나 두고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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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간만에 업데이트 하는 Hall of Shame에 당당히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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