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 완성을 목표로

내 삶에서 나 자신의 지적 체계를 세우는 과정

 

1단계 (배경지식) 나를 포함한 인간의 속성과 세계의 이치를 아는 것

- 읽을 책 : 진화론, 심리학, 행동경제학 류

󰋯내용 : 생물학적 진화의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의 속성을 파악

󰋯목적 : 인간의 장󰋯단점, 긍정적 부정적 특징을 앎으로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 넓힘

 

- 읽을 책 : 과학 도서 류

󰋯내용 : 물리학 등 우주와 지구, 생명에 대한 순수 자연과학적 지식 습득

󰋯목적 : 세계구성의 이해를 통해 인간의 위치, 역할 및 인간과 물질의

             관계 파악

 

2단계 (개인적)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나의 세속적 성공, 발전 도모

- 읽을 책 : 자기계발도서

󰋯내용 : 자기계발의 실천적 방법 터득

󰋯의의 : 삶의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성공적인 인생 도모

 

- 읽을 책 : 생활 관련 도서

󰋯내용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과학 및 첨단 과학 등 기술 분야 등

󰋯목적 : 내게 직접 영향을 주는 나를 둘러싼 실질적인 세계 파악, 접목

 

3단계 (3의 발전) 1.2단계 기반, 영적 성숙 추구로 자아성취

- 읽을 책 : 인문고전, 철학, 예술, 종교, 문학 관련 도서

󰋯내용 : 1차원적이고 직접적인 자기계발에 대한 한계 극복 및 도약

󰋯의의 : 보다 근원적이고 고차원적인 삶의 지혜를 구함으로써 세속적인

             자기계발에 대한 균형 및 통합으로 전인격적 인간의 완성 추구

 

 

실천에 대한 문제(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

  - 배운 것에 대해서는 항상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 고민

  - 실천이 빠지면 지적 허영에 불과할 뿐

처음엔 단계별로 몇 권씩 읽다가 체계가 어림 짐작되면

    단계에 상관없이 읽되 내가 읽는 위치가 몇 단계인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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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자유란 없다.

당연히 자유의지도 존재할 수 없다.

이 세상에 어느 것에도 의지하지 않는 독립적인 존재는 없다.

오직 신만이 독립적인 존재의 지위를 가질 수 있다.

 

타고난 유전자와 환경, 그리고 공동체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유의지란 당연히 존재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쉽게 포기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인간이니까.

신이 부여한 안락과 평화를 스스로 포기하고 독립했으니까.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는 모든 것을 파헤치고 해부하는 것.

우리의 기원, 강점, 약점을 아는 것.

나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생각한 것이 절대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

내가 내린 결정이 절대 나만의 결정이 아니라는 것.

내가 하는 행동이 절대 독자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것.

 

내 생각이, 내 결정이, 내 행동이 누군가로부터, 무엇인가에

항상 영향을 받으며 오염이 되고 변질이 되었기에

오롯이 내 것이라고 할 만한 것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는 것.

 

세상과 우리는 얽히고 설킨 거대한 실뭉치 같은 것 이기에

우리는 가위로 잘라버리기 전에는 절대 풀 수 없을 만큼

복잡하게 뒤 엉클어진 실뭉치의 가닥들이라는 것.

 

내 사유의 범위와 능력, 한계를 철저히 인식하고

내가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스스로 무조건 옳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걸 인정하고

 

최선을 다해 내 자유를 정확하게 행사하려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자유의지의 최대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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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계가 곧 우리 인간의 한계이고

 

나의 성장이 우리 인간 공동체의 발전이기에

 

내가 한계를 깨고 성장하는 건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 중 하나를 실현하는 위대한 일이니

 

아무리 가슴 벅찬 자부심을 가져도 전혀 무리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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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꿀 단서를 찾을까 하는 기대였을까

잘난 척 아니면 지적 허영이었을까

삶에 대한 답을 찾아 무던히도 읽었다.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열등감

만족스럽지 못한 능력과 사회적 지위

자기연민에 비척거리던 내 인생의 중심을

다시 한번 잡아 줄 뭔가가 도대체 무얼까?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잘사는 인생,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그런데 이제서야 난 그 답을 이미 우리가 갖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인간이란 애초에 불완전하게 태어났으며

수많은 결점과 약점들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부족한 점에 관대해야 한다는 것.

내 탓이 아니고 그저 인간이기에 벌어진 일도 많다는 것.

 

행복에 대한 정의도 다시 내려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날마다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행복은 목적이 아니고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행복은 대단한 뭔가가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걸 먹는다는 것.

 

머리로는 알아도 삶의 패턴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

그것이 유전자의 각인이든 과거의 경험이든 타고난 본성이든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되어야 한다는 것.

 

중요한 건 현재 나의 삶이 바뀌길 바란다는 것.

한 번뿐인 인생이고 소중한 삶인데

이리 보내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억울하다는 것.

 

돈과 출세, 풍부한 인간관계, 뜨거운 사랑,

행복한 가정, 자유로운 개인의 삶을 원했지만

 

어정쩡하게 서서 어물쩍하니 두리번거리다

아무도 모르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기엔

내 존재의 무게가 그 정도로 가볍지 않다는 걸.

 

이를 악물고 악다구니 한 번 쓰고

씩씩거리다 내팽개쳐버리기엔

내 눈의 세상은 아직도 너무나 밝고 따뜻하며 아름답고

우리는 이런 세상을 즐기며 살 가치가 충분하다는 걸.

 

왜 그렇게 살지 못하고 훌쩍거리며

주변을 서성이는 외로운 아이가 되었는가?

 

서로의 눈에만 다들 행복하게 보일 뿐.

뒤돌아서면 외로움에 벌벌 떨고 있는가?

 

읽고 생각하고 쓰고 되새기며

웃었다 울었다 기뻤다 슬펐다

어느 날 실망하고 어느 날 날 뛰고

 

어른이 되기란 참 힘들더라

세상을 알기란 참 어렵더라

 

어느 날

사람과 세상과 내가 다르지 않음을

나와 그들이 다르지 않음을

너와 내가 똑같은 것임을

 

기쁨과 슬픔은 나란히 서 있다는 걸

성공과 실패는 겹친다는 걸

스스로 자기 존재를 부정하지 말라는 걸 알았기에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항상 답은 뻔하고 당연한 것을.

 

1. 웃으면서 살아라.

기뻐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 즐겁더라. 멍청한 뇌는 억지로 웃어도 진짜라고 생각한다.

2. 즐겁게 살아라.

자신을 즐겁게 남도 즐겁게. 긍정적 마인드는 인생전반의 생산성을 높인다.

3. 베풀면서 살아라.

최고의 행복은 기부다. 이기적 유전자를 보완하는 이타적 유전자. 인류가 살아남고 문명을 건설하는데 기여한 사회성의 유전적 특성.

4. 감사하며 살아라.

항상 감사하는 마음은 도파민을 용솟음치게 한다. 잠자기 전 감사기도나 감사일기를 쓰자.

5. 운동하며 살아라.

운동하는 뇌는 진화의 기본이다. 우울할 땐 일단 움직이자.

6. 잘하는 걸 하고 살아라

못하는 걸 보완하는 평균보다 잘하는 걸 최고로 만드는 게 행복하게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이것이 진리다.

진화론, 심리학, 자기계발 등

과학적 검증을 거친 결론이다.

무조건 믿을만한 것이니

의심하지 말고 실천하며 살지니.

 

이대로만 하면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런데 이 쉬운걸. 누구나 아는걸

왜 우리는 실천하지 못하고 힘들게 살까?

 

결국 최고의 자기 계발은

변화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가슴 깊은 내면의 동기의 절박성과

그에 따라 실천하고자 하는 강력하고도 진실한 실천 의지와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한 없는 신뢰와 믿음이

만나 핵융합을 일으켜야 한다.

 

한마디로 스스로 믿고 일단 움직여라.

마음이든 몸이든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그대로 있는 것은 죽은 것이다.

 

백날 자기 계발 책이나 보며 자위만 하지 말고

그냥 눈 딱 감고 실천하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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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인간은 모든 정보를 지각을 통해 수용한다.

특히 시각으로 들어온 정보는 뇌에서 거의 무조건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진화의 결과다.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이 들판에서 사자를 만났을 때 무슨 생각을 했겠는가?

일단 내 눈에 사자가 앞에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자마자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반사적으로 도망쳤을 것이다.

 

거기서 저 사자는 사냥을 이미 끝내 배가 불러서 괜찮을지도 모른다.

혹시 나를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도망갈 것이 아니라 한번 싸워봐야겠다.

 

뭐 이렇게 잡다하고 다양한 생각을 심도 있게 하고 있다가는

이미 사자에 뱃속에서 소화되고 있었을 것이다.

 

일단 위험을 인지했으면 뒤도 보지 않고 도망가는 게 맞다.

그게 생존에 적합한 행동이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생존을 위해

지각에서 행동으로 바로 넘어가는 시스템을 택했다.

 

덕분에 우리는 현재까지 생존했지만 원시인과 별다를 게 없는

우리의 뇌가 정보의 진위를 따지는 게 구조적으로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즉 우리는 정보의 입력정보의 진위 판단믿은 다음 저장이 아니고

정보의 입력저장하며 믿고 끝이란 말이다.

 

물론 나중에 수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미 믿기로 한

수많은 정보를 꺼내서 다시 따지는 건 에너지 낭비이기에

 

지금도 우리는 원시인이 맹수를 만났을 때처럼

지각한 것을 순간적으로 믿고 저장해버리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가상공간에 떠 있는 수많은 데이터를

거의 기계적으로 비판 없이 받아들이기 쉽다.

 

시간이 남아 돌아가도 쉽지 않은 일을

먹고 살기에도 빠듯한 에너지를 들여가며

 

가상공간에 쏟아지는 엄청난 데이터의

참과 거짓 따위를 누가 판단하려 하겠는가?

따져 별 이득도 없는데 말이다.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판을 치고

그런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를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이유다.

진화에 따른 게으른 뇌의 부작용이다.

 

그러니 스스로 나의 지각을 믿지 말자.

내 눈을 신뢰하는 순간 우리는 진실에서 멀어진다.

 

내가 믿을 건 내 눈이 아니라

내가 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다.

원시시대나 현대에서나 우리가 진실을 아는 건 참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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