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 서양 좌파가 말하는 한국 정치
다니엘 튜더 지음, 송정화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6월

저자가 한국을 이해하고 애정을 가졌다. 어설픈 중립보다는 주관이 뚜렷해서 좋다.울산, 창원이 위험할거라는 예측도 맞는거 같고. 내가 외국에서 체류한다고 이정도의 책을 쓸수 있을까, 한국인이 썼다면 이정도의 화제를 가져올까 의문이 든다.

[100자평] 베개를 베다

베개를 베다
윤성희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4월

『레고로 만든 집』만든 집을 읽고 윤성희 작가의 책을 읽게되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일상들이 레고처럼 쌓이면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보여준다.

[100자평]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9월

소설들을 다 읽고 이 책을 읽었는데 간결하지만 인과관계가 뚜렷하고 문장들이 완결성을 띤다. 영어판In Other Words 저자가 쓸 줄 알았는데 번역은Ann Goldstein가 했다. 외국어를 두 개 이상 하는건 무척 어려운데 저자에 동감하고 노력에는 부끄러워진다.

[100자평] 대심문관의 비망록

대심문관의 비망록 -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소설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지음, 배수아 옮김 / 봄날의책 / 2016년 4월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읽고 포르투갈을 알게되었고 페소아 책을 읽고 포르투갈 문학을 처음 알게되서 관심을 갖고 읽은책. 페소아에 이어 배수아가 번역한 포르투갈 문학. 독일어 중역이다. 해설도 자세하고 문장도 매끄럽다.

[100자평]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 르네상스부터 리먼사태까지 회계로 본 번영과 몰락의 세계사
제이컵 솔 지음, 정해영 옮김, 전성호 부록 / 메멘토 / 2016년 4월

회계로 보는 세계사.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고 경제가 세계를 뒤흔들었다는 것을 세계사라는 큰 틀에서 보여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