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복수는 나의 것

복수는 나의 것
사키 류조 지음, 김경남 옮김 / 모비딕 / 2016년 10월

1960년대 일본 사회상을 엿볼 수 있고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소설로 범죄추리소설의 계보를 잇고 계승해준다.

[100자평] 세컨드핸드 타임

세컨드핸드 타임 - 호모 소비에티쿠스의 최후 ㅣ 러시아 현대문학 시리즈 1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김하은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6년 1월

올해의 수확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책 3권을 다 읽었다는 것. 서론의 이론부분과 후반부의 인터뷰책을 어떻게 써야하는가, 작가의 피와땀의 결실이라 감동이 전해진다. 구소련 붕괴이후 다양한 입장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100자평] 프리덤 서머, 1964

프리덤 서머, 1964 - 자유와 정의, 민권운동의 이정표
브루스 왓슨 지음, 이수영 옮김 / 삼천리 / 2014년 8월

60년전 미시시피의 현실에 읽으면서 분노하고 감동하고, 저자의 철저한 조사에 경외감을 느낀다. 기승전결이 잘되있고 번역자와 출판사의 노고에 감사한다. 판검사, 경찰, 배심원이 똘똘뭉치는 미국 자치체의 모순도 알 수 있었다.

[100자평] 아우구스투스

아우구스투스
존 윌리엄스 지음, 조영학 옮김 / 구픽 / 2016년 8월

스토너로 알게 된 작가지만 스토너를 넘어서는 책이다.

[100자평] 별의 계승자

별의 계승자 ㅣ 별의 계승자 1
제임스 P. 호건 지음, 이동진 옮김 / 아작 / 2016년 7월

SF의 전설적인 작품을 이제야 읽었는데 다른 소설들의 뿌리 같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