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 미친 듯이 웃긴 인도 요리 탐방기
마이클 부스 지음, 김현수 옮김 / 글항아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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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했을때 회상하면서 읽었는데, 전반부는 요리, 후반부는 요가와 명상. 요가 같은 경우는 우리에게는 익숙한 거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고 전작들의 재미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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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사회 -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엄기호 지음 / 창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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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도 이 책에서 제기한 것들은 지금도 해소되지 않았고 격차는 더 벌어졌고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예언한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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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미니멀 - 미니멀 너머 미니멀 일상이 시리즈 7
진민영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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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셈이 존재하는 이유는 더 나은 덧셈이 자리할 공간을 만들기 위함이다. 미니멀리즘을 단지 ‘비우기 기술’로만 치부한다면 나의 삶은 다 비우고 더 극심히 방황할 것이다.

‘무엇을 비울 것인가’를 고민한 다음 오래지 않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를 이어 생각해야 한다. 뭘 얼마나 더 비우고 덜어갈지 고민한 시간 이상으로 늘어난 빈자리를 무엇으로 어떻게 가치 있고 풍요롭게 채워갈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미니멀리즘이 유행이지만 저자는 채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비우는게 본질이라고 한다.  느리게 살고, 작게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한 수단이다. 기술의 발달은 역설적으로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을 자아낸다.  저자는 아날로그를 사랑하고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 풍경과 사물들을 바라보자는 것. 

저자와 나의 생각이 동일한 구절은 “환경에 의지하지 않고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가 새로운 외국어를 습득하는 일이다. 어쩌면 환경과 사람 그 이상으로 언어는 삶의 크나큰 변곡점이 될 수 있다. 한 언어는 그 언어로 소통하는 민족의 모든 생태와 습성을 품는다.”

번역기와 영어만 잘하면 남들의 시선 속에서 굳이 외국어를 배우는것은 낯선 사회와 문화를 알고 쉽고 현실을 벗어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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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타오르다
우사미 린 지음, 이소담 옮김 / 미디어창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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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쿠다카와 상은 특이한 작품에 상을 주는듯. 역자 해설 보고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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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슬로우 - 나는 모든 순간의 여행자 일상이 시리즈 8
신은혜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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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좋은 건 일상에서 벗어나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한국에서의 삶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길에 대한 고민을 해본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미래를 걱정하면서 현재의 위치에 초조해가고,  빠른 속도에 맞춰가는걸 힘겨워한다. 

막상 여행지에서는 일상이 지겨워서 떠났지만 현지인들의 일상을 보면 초조해지면서 일상을 그리워하면서 돌아가면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지만 현재에 집중하면서 즐기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날에 대한 걱정보다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고민과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젊은날의 여행같다.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가져오고 싶은 걸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바람이 나뭇잎을 악기 삼아 어떤 소리를 만들어내는지 귀 기울일 수 있는 마음. 창틀 아래쯤 걸려 있던 보름달이 조금씩 위로 이동해 창틀 밖으로 사라지는 행보를 감상할 수 있는 마음. 그런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고 내 삶에 내어줄 수 있는 마음.”


내가 저자한테 부러운건 하와이에서  만난 친구들과 관계를 잘 맺고 그들을 통해서 나를 돌아본다는 점이다.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건 사회, 일, 사람들과의 관계이니까.  


한국사회의 빠름에 맞춰 살아왔지만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여유속에서 느리게 살자는 여행지에서의 다짐들은 한국에 온 순간부터 잊어버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 

좋은 여행이란 그때의 추억만 간직하는 게 아니라, 여행지에서의 다짐을 실천하는 것이리라.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나에게 배움과 용기를 얻고있다. 그리고 믿는다. 언젠가 어느 날에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미래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새로운 배움과 용기를 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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