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벌이의 한 주일이 끝나는 금요일은 좋다.
토요일 일요일도 놀고, 월요일도 쉬지만... 그래도 금요일이 더 좋다. 
그래서 금요일은 나의 무비데이지만 오늘은 나홀로 데이다.ㅋㅋ


일찍 귀가한 남편이 '인셉션'을 보러 가자는데
평일에 볼 수 있는 무료 영화쿠폰이 3장 있어서
나는 빠지고 '선'씨들 셋만 영화관으로 보냈다. 

그리고 나 혼자 시원한 맥주 캔을 따서
알라딘 놀이터에 들어왔다. 음하하~~~~~~~~
 

아~~~~~~~ 편안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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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10-07-23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음음 진짜 진심으로 부러워요. 저는 아이가 감기에 걸려 자다 깨다 절규하고 있네요--;; 이런 글 읽으면 빨랑 키우고 싶어져요...여유로운 금요일. 저 맥주 저도 한 캔 마시고 싶어요.

순오기 2010-07-23 21:54   좋아요 0 | URL
한여름에 감기에 걸려 자다깨다 절규라니...고생이 많으시네요. ㅜㅜ
아이 키울땐 정말 콩나물 크듯 쑥쑥 자랐으면... 소원하지요.
여유로운 금요일 밤, 맥주가 필요하지요~ ^^

꿈꾸는섬 2010-07-23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홀로집...우리 아이들은 모두 잠들고 남편은 늦게 귀가하겠다고 전화왔어요. 저도 거의 혼자나 마찬가지죠.^^ 아쉽게도 우리집엔 맥주가 없어요.ㅠ.ㅠ 다이어트의 적이라 비축을 안해두거든요. 근데 한캔 마셨으면 좋겠네요.^^

순오기 2010-07-23 22:14   좋아요 0 | URL
어린이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죠.ㅋㅋ
우리집엔 술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술은 안 떨어지는데...최근엔 나도 부쩍 마시는 빈도가 늘었어요.ㅜㅜ

꿈꾸는섬 2010-07-23 22:19   좋아요 0 | URL
저희도 마트가면 늘 떨어지지 않게 사두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심심할때 하나, 목마를때 하나, 그렇게 하다보니 남편이랑 저랑 둘이 살이 엄청 쪘어요. 근데 한동안 술을 안 샀더니 절주도 되고 다이어트 효과도 좀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은 어느새 7kg이 빠졌어요. 전 그대로이지만요. 왜 전 잘 안빠지는지 ㅠ.ㅠ

루체오페르 2010-07-23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사진 속 모니터의 모습이 지금 제 모니터 모습이라, 사진 속의 사진, 그림 속의 그림 그런 느낌이네요.^^

순오기 2010-07-23 22:16   좋아요 0 | URL
하하~ 루체님 모습이라 똑같나요.ㅋㅋ
사진을 올리고 보니 SAMSUNG이 확 띄네요.ㅜㅜ

프레이야 2010-07-23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완전 소중한 시간이에요.
맥주와 미식견문록!!!
즐기세요, 오기언니^^

순오기 2010-07-23 22:16   좋아요 0 | URL
맥주와 미식견문록, 궁합이 잘 맞지요?ㅋㅋ
전에 읽었는데 리뷰대회 참여해볼까 하고 다시 빌려왔어요.^^

양철나무꾼 2010-07-23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하하~~~~~~라뇨?^^
배를 울려서 만들어내는 웃음소리 넷상에서는 접하기 힘든데,
뱃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예요~
저는 근데 함포고복하며,댓글을 달아요.헤~^--------^

순오기 2010-07-23 23:08   좋아요 0 | URL
음하하~~~~~~~~ 함포고복이라니... 그것도 좋은데요.ㅋㅋ

비로그인 2010-07-23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싱싱한 페이퍼라니...
9시 10분에 찍은 사진이 22분에 올라오고 말이죠.

순오기 2010-07-24 00:15   좋아요 0 | URL
싱싱한 페이퍼~^^
방금 전 '선"씨들은 인셉션 보고 돌아왔어요.ㅋㅋ

뽀송이 2010-07-24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하하~~~~ 순오기님~~맥주 자주 드시면 반드시 배불뚝이 됩니다.ㅋ ㅋ ㅋ ㅋ
아이들 어릴때 고 녀석들 재롱 보는 맛에 좋았다면~
아이들이 다 크고나면 요런 한가한 여유에 좋다는~~~^^
앞으로도 쭈~~욱 마음껏~~~ 여유로운 금요일들이 가득 이어지시길~~~~^.~

순오기 2010-07-24 18:28   좋아요 0 | URL
그러죠~ 맥주 자주 마시면 배불뚝이~ㅜㅜ
아이들 다 크면 뭔 재미로 사나, 했더니~ 이런 여유로움으로!ㅋㅋ

마노아 2010-07-24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카네이션 볼펜에 눈이 번쩍! ^^ㅎㅎㅎ
저는 미녀냐 추녀냐를 조금 읽었는데 영 재미가 없더라고요. 발명마니아도 읽다가 포기했어요. 이런 일은 드문데 영 손이 안 가는 거 있죠. 미녀냐... 를 계속 읽어야할지 오늘도 고민이 되어요. ^^;;

순오기 2010-07-25 23:16   좋아요 0 | URL
헤헷~ 카네이션 볼펜, 잘 쓰고 있어요.^^
프라하의 소녀시대는 참 괜찮았어요~ 리뷰 써야 되는데, 또 마감날 쓰겠어요.ㅋㅋ

마녀고양이 2010-07-25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너무 편안해보이세요.
저두 오늘부터 만고땡 한번 해보려구여~

순오기 2010-07-26 00:08   좋아요 0 | URL
편안한 밤이라고 알라딘 마실만 다니다 끝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