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씽휘모리님의 책나눔에 번쩍 손들어서 선물을 받았다.
정이현 작가의 책 세 권, 거기에 달콤한 수제초콜릿까지...
어제 졸업식에 디카를 빌려간 이웃이 카메라를 가져왔을 땐,
이미 삼남매의 입 속에 녹아들어가, 인증샷 할 녀석도 하나 없었다.
그래서 그냥 통만 선보인다.^^ 아~ 달콤한 행복까지 선사한 휘모리님께 감사!^^



정갈한 손편지도 감동이었고, 두 권을 주기로 했는데 미니북까지 세 권이 왔다. 정이현 작가는 내게 낯선데 이번에 만나보고, 맘에 들면 서재인들의 평이 좋은 '너는 모른다'를 사서 읽고 토론도서로 정할까 생각중이다.

 

 

 

 

 

 

L-SHIN님의 이벤트 '당신의 도시는 행복합니까'에 멋진 우리동네 사진을 올려 받은 선물이다.
외계인이라 지구에 적응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
감사하게도 손편지와 마시멜로에 보너스로 무지개 사탕까지 보내 보내주셨다.
우리 삼남매, 엄마한테 오는 달콤한 녀석들을 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무지개사탕은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녀석이 와구와구 쪽쪽 빨아먹었다. 
모두 조금씩 떼어서 맛을 봤고...



그런데, 이거 굉장히 간지러워요~ 나는 간지럽다고 생각만 해도 간지럼 타는 사람이라
등에 몇 번 문지르면 그냥 꺼벅 죽어요, 죽어~~ㅋㅋㅋ  



넙데데한 내 등판, 보이시나요?ㅋㅋ 
우리 막내가 문질러줘도 간지럽고 남편이 문질러 주면 더 간지럽고... 우리 애들도 남편도 간지럼타서 많이 쓰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막내가 늘상 손에 잡고 놀면서 문질러 대지요.^^




재고소진 놀이터를 열었던 메아쿨파님 테마광장에 참여해 받은 선물, 머그잔~~ 예쁘죠?



저희집에 오셔서 저랑 차 한잔 하실래요? 예쁜 머그잔에 사랑을 담아 드릴게요.^^ 

알라디너들에게 받은 달콤한 행복선물, 잘 먹고 잘 읽고 잘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누기를 즐겨하는 님들, 복 받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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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2-19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행복한 선물이 한가득 이네요.^^
늘 나눌줄 아는 알라딘식구들~ 너무 좋네요.^^

순오기 2010-02-19 15:18   좋아요 0 | URL
나눔이 풍성한 알라딘을 사랑해요.^^

라로 2010-02-19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쁜 노랑나비가 있는 찻잔이네욧!!!!ㅎㅎㅎㅎ
바닥에 까신 저 파란색의 정체는 뭘까요????ㅎㅎㅎ
언니의 감사 페이퍼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푸근하게 해줘요~.^^

순오기 2010-02-19 15:20   좋아요 0 | URL
하하~ 나비님이라 나비가 눈에 쏙 들어왔군요.ㅋㅋ
바닥에 깐 것은 숄이에요. 이불 위에 놓고 사진 찍으면 안 이뻐서 애용하지요.^^ 나를 푸근하게 하는 건 알라디너의 힘이죠.^^

다락방 2010-02-19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순오기님 읽다가 웃겨서 그만 ..

간지럽다는 생각만해도 간지럼을 타신다니!! 아 미치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순오기 2010-02-19 15:20   좋아요 0 | URL
하하하~ 난 이거 쓰면서도 간지러웠어요. 아웅~ 간지러 미치겠다고요.ㅋㅋ

머큐리 2010-02-19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누님집으로 가면 저 컵으로 차 한 잔 대접받을 수 있다는 거지요...ㅎㅎ
정말 가볼까??

순오기 2010-02-19 15:21   좋아요 0 | URL
오십시오~ 머큐리님.^^
오시기만 하면 차 한 잔 뿐이겠습니까?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2-1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컵 정말 예쁘고

저건 앨신님의 첩자임에 분명해요.
꼭 외계인처럼 생겼잖아요 ㅋㄷㅋㄷ

순오기 2010-02-19 15:22   좋아요 0 | URL
실물은 훨씬 예쁜데 사진이 좀 안 나왔어요.
후래쉬를 끄고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엘신님의 첩자는 정말 외계인스럽죠.ㅋㅋ

L.SHIN 2010-02-19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제목을 보고 '응? 내가 뭘 했지?' 하고 이벤트를 완전히 까먹고 있었던..;;;
(아, 이런 몹쓸 기억력..-_-)
오기님이 찍으신 사진이 제가 찍은 것 보다 훨~ 이쁘게 나왔는데요? ^^

아,참,휘모리님이 저의 첩자임에 분명하다고 했는데, 엄훠~ 절대 그런 거 아닙니다.
단지 얘가 몽유병이 좀 있어서요, 주무실 때 방문 열어놓지 마세요.(으잉?)

순오기 2010-02-19 15:24   좋아요 0 | URL
이벤트 제목 '당신의 도시는 행복하십니까?'라니...너무 싯적이잖아요.^^
엘신님의 첩자와 날마다 동침하고 있다고요~ ㅋㅋㅋ

blanca 2010-02-19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간지럽다는 말에 갑자기 순오기님 막 웃는 모습 상상되었어요. 마시멜로 참 달콤하겠어요. 안그래도 휘모리님 서재에 넘 늦게 가서 정이현 작가 책 이벤트에 참여못해 어찌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읽어보시고 재미있는지 꼭 얘기해 주세요.

순오기 2010-02-19 15:25   좋아요 0 | URL
아하~ 휘모리님 책을 받고 싶으셨구나~ ^^
제가 가무잡잡해서 간지럼을 좀 심하게 탑니다~ 간지럼 태우면 무조건 항복!ㅋㅋ

메르헨 2010-02-19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지럽다는 말.....저도 완전 간지럽네요. ㅋㅋㅋ
맘까지 푸근해지고 간질거리는 페이퍼...좋아욤...^^

순오기 2010-02-19 15:26   좋아요 0 | URL
우리 같이 간지럼 타자고요~ㅋㅋㅋ

같은하늘 2010-02-19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구~~ 정말 풍성합니다.^^
저도 간지럼 많이 타는데 순오기님도 그러시군요.
그런데 남편분이 하면 왜 더 간지러울까요? ㅋㅋ

순오기 2010-02-19 20:43   좋아요 0 | URL
우히히~~ 글쎄 왜 더 간지러울까요?ㅋㅋ

프레이야 2010-02-19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힛~ 전 연두색으로 받았어요.
어깨 아파서 혼자 자주 쓰고 있지요.ㅎㅎ
캐러멜은 받은 즉시 제 입 안으로 쏘옥~

순오기 2010-02-20 23:55   좋아요 0 | URL
연두색도 예뻐요.
어깨나 팔둑을 문지르면 간지럽지 않은데 등은 정말 간지러워요!ㅋㅋ
우리집에서도 캐러멜과 마시멜로는 곧바로 입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