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문자로 알려온 김인자님의 '책읽어주는 할머니' 출간 소식!
아직 저자도 책을 못 받았는데 책이 오는대로 보내준다고... ^^
알라딘엔 아직 미리보기가 없어서 책소개만 옮겨 본다.
글자를 읽지 못하는 외할머니를 위해 매일 밤 동화책을 읽어주는 손녀딸의 이야기를 담은 따듯한 그림책.
할머니와 외손녀 사이의 아름다운 사랑이 가족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그림이 돋보인다.
글로연에서 펴내는 보고 읽고 들으며 느끼는 ‘작가가 읽어 주는 그림책’ 시리즈의 첫 책으로, 작가인 ‘책 읽어 주는 엄마’ 김인자 선생님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달콤한 책 읽기를 들려주는 CD가 부록으로 들어 있다.
작가 김인자님은 내 친정 이웃인 부평에 사는데 전국 도서관에 강연도 많이 다닌다. 지난 여름 계양산 등반을 약속했는데 내가 약속을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어긋났다. 여고동창회 갔을 땐 전화통화만 하고...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만나야 될 사람이다. 양철북 카페에서 만나는 '북짱'님이다. ^^
오전에 다녀가신 디지털 마인드 맵의 저자 김광채목사님. 6년 전 방학하기 전까지 내가 섬기던 교회 목사님이다. 당신이 집필한 마인드 맵 책이 나왔다고 주고 가셨다. 죽고 못살듯 지내던 초창기 멤버들이 손바닥을 뒤집을 때 끝까지 곁에 남았던 순오기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라고 사모님은 그 이유가 뭘까 궁금해했는데, 가장 참담한 상황에서도 책을 읽는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곤 모든 걸 알겠노라고 했었다. 5년 9개월만에 봤는데도 늘 만났던 사이처럼 친밀했다.
초등생 교과를 응용한 디지털 마인드 맵이다.
서지정보를 보니 2008년 2월 출판이다.
96년 목사님을 통해 마인드 맵을 배웠고
우리 아이들과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줬다.
학과 공부 외에 어떤 것이라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면 좋다.
특히 책을 읽고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면 최고다!
마인드 맵의 창시자인 토니 부잔의 저서도 여럿 출판되었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저서도 여럿 보인다. 내가 예전에 봤던 책들이 개정판으로 나온 것 같다.
후애님이 미쿡에서 가져와 초코바까지 넣어 우체국 택배로 보내준 동화책 세 권
-------책선물을 받은지는 좀 되었지만 뒷북으로 올리는 감사의 페이퍼
꿈꾸는섬님이 보내준 고래가 그랬어 69호
출판사 서평단으로 받은 인천테마여행
창비어린이 가을호
웹진 열린어린이 9월호
10월호는 엊그제 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세실님이 우리 큰딸에게 도움이 될거라며 보내준 책들
책갈피도 여러개 보내줬는데
사진 찍어 어떤 이름으로 저장했는지
도저히 못 찾겠다 꾀꼬리!ㅜㅜ
---선물 받은 책들을 아직 다 읽지 못해서 송구하지만, 10월 21일 마라톤이 끝나면 선물받은 책들을 열심히 읽고 리뷰를 올려야지요. 책선물 고맙습니다~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