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 재미 두마리 토끼를 한 번에!
지난 달 생일 페이퍼가 올라간 후, 책을 보내준다고 주소를 물어본 서재인이 있었는데 어제 도착한 택배상자를 열어보곤 깜짝 놀랐다. 한 두 권이 아니고 무려 아홉 권이나 보낸 그녀는 누굴까? 정성껏 쓴 손글씨 편지도 들어 있어요.^^
상자에서 한 권씩 꺼내 펼쳐봤더니 바닥을 도배한 듯. ^^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네요. ㅜㅜ
출판사를 보면 책선물을 보낸 천사가 누군지 짐작되지 않을까요?^^
'문학동네' 책인데 누군지 아시겠어요?^^
요건 문학동네가 아니고 북하우스, 알마, 해나무 책이네요.
음~ 나한테 맞는 책을 고르느라 시간이 걸렸다는데 최영미를 선택한 건 정말 탁월했어요.
최영미는 나보다 한 살 아래지만 '서른 잔치는 끝났다'부터 내가 챙겨온 시인이거든요.^^
자~ 최영미 시인이 아니고, 책 선물을 한 보따리 보낸 천사가 누군지 아시겠어요?
알라딘서재 순위에서 그 이름이 빠지면 큰일 날 사람, 바로 '이매지'님이랍니다.
책 욕심이 많은 순오기,
부지런히 읽고 리뷰를 다 쓰지는 못해도 마을도서관을 자처하기에 쌓이는 책이 겁나지는 않아요.
이매지님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성실 리뷰를 올려볼게요. 고마워요~ 이매지님!
*이매지님 서재 구경가기~ http://blog.aladin.co.kr/imagination7
*훔치고 싶은 문학동네 책, 이런 리스트를 많이 만들던데 나는 아직 못했거든요.
이거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