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이상하고 기이한 사람도
누군가의 마음에 사랑을 불 지를 수 있다.

선한 사람이
폭력적이면서도 천한 사랑을
자극할 수 있고,

의미 없는 말만 지껄이는 미치광이도
누군가의 영혼 속에
부드럽고 순수한 목가를 깨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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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2-06 22: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장영희 교수님이 번역하신 책인가요. 출간된 지 시간이 조금 지났네요.
그래도 품절되지 않아서, 살 수 있는 책이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페넬로페 2022-02-07 00:05   좋아요 3 | URL
네, 고 장영희교수의 번역이라 더 기대가 되었어요~~
서니데이님, 날씨가 많이 추워요^^
이제 조금만 견디면 추위가 물러날 것 같아요~~
다음 한 주에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얄라알라 2022-02-10 01: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장영희 선생님....그립습니다. 장왕록 교수님 번역으로 펄벅 책을 읽었는데 장영희 교수님 번역작품은 읽어 본 일이 없네요. 이 책 잘 담아놓고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페넬로페 2022-02-10 11:14   좋아요 1 | URL
저는 고 장영희 선생의 ‘문학의 숲의 거닐다‘ 를 넘 좋게 읽었어요. 번역도 많이 하신걸로 아는데 번역보다는 그녀의 산문이 더 좋았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
얄라알라님, 이 책으로 좋은 독서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