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스트레칭
이효근 지음 / 건강다이제스트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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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이라 그런지 유난히 어깨에 통증이 잦은 나...

아들 성주를 안고 수유하던 시기에는 어깨 통증이 너무도 심해져서 한의원에서 침도 맞고 한약도 먹고는 좋아졌었다.

그 이후 한 3년 정도는 아프지 않고 지나가더니 밭일을 하다보니 어깨 통증이 도졌다.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기 전보다는 심하지는 않은데 어깨가 잘 뭉치고 아프다.

한의원에 가서 또 치료를 받으면 좋을텐데 오히려 시간도 없고 한의원 거리가 멀다보니 전보다 심하진 않아 미루게 된다.

어떻게 하면 집에서 어깨 통증을 다스릴 수 있을까?


때마침 찾아온 <어깨통증 스트레칭> 책은 무척이나 반가울 수 밖에....^^

목통증, 어깨통증, 팔통증, 손통증을 스트레칭을 매일 하다보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고 한다.




일자목이든 거북목이든 목디스크든 목통증을 예방하고 고칠수 있는 스트레칭..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가슴을 펴고, 시선을 눈높이"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직접 따라해보니 시원하긴 한데...손가락이 아프다..에혀.

따라할 수 있는 방법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어렵지 않다.


한의원에서 치료받을 때 베개를 수건으로 돌돌 말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어깨통증 스트레칭>에서도 수건 베개가 목에 생긴 공간을 받쳐 줄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또 우리가 흔이 사용하는 넓고 네모난 베개는 어깨와 목을 동시에 받쳐 공간이 발생하게 돼서 일자목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라텍스 베개나 메모리폼 베개 역시 목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왕겨나 메밀, 좁쌀과 같이 온도, 통풍, 수분 조설이 잘 되는 소재의 베개가 좋다고 한다.


이제 나이 50을 바라보니 오십견이 생겼다던 친구가 생각나게 하는 오십견을 개선하는 스트레칭은 5가지가 있는데, 원추 스트레칭과 팔목스트레칭, 엎드려 뒤로 팔목 올리기, 뒤로 수건 혹은 우산 올리기, 누워서 팔 올리기가 있다.


이처럼 <어깨통증 스트레칭>은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는 스트레칭이 아닌 집에서나 어디서든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어느때고 스트레칭 자세를 기억해 두었다가 생각날 때마다 하면 더욱 좋을 듯 하다.

그러나 무리하게 하면 무리가 올 수 있으니 당연히 주의하여야 함도 말한다. 통증이 심한 사람은 한의원의 진료를 받아보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었다.


 목통증, 어깨통증, 팔통증, 손통증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어깨통증 스트레칭> 쉽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날마다 따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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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으로 읽는 영단어 - 최신 교육과정 반영
전은지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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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으로 읽는 영단어> 와우~~ 영어 읽기가 정말 정말 재미있네요..^^


그동안은 영단어를 외우는 방법으로 글에 있는 단어를 외우거나 알파벳 순으로 외우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를 통해 끝 발음이 같은 단어끼리 모아서 읽어보니 더 쉽고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외울 수가 있습니다.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는 중학 필수 영단어 1300개를 읽힐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1300개 단어가 많아 보여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에서 차근차근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10주 간의 계획표를,  빠르게 정리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6주간의 계획표를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의 구성과 특징을 보면, 

첫째 끝 발음이 같은 단어끼리 모아 라임에 맞춰 외울 수 있습니다.

하루에 23~29개씩 50일 동안 노래 부르듯 영어 단어를 읽다보면 재미있게 외울 수 있게 되지요.^^

둘째 '발음 주의' 표시에는 철자는 같지만 발음이 다른 단어를 알려줍니ㅏㄷ.

셋째 불규칙 변화 동사나 숙어 표현등 깨알 같은 TIP도 있답니다.

넷째 표제어의 주요 파생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섯째 그날그날 확인 테스트가 있구요, 5일에 한 번 누적 테스트도 있답니다.


여섯째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어휘도 참고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일곱째 QR 코드로 빠르고 간편하게 듣기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내용 구성도 마음에 드는 데다 공부하는데 눈이 피로하지 않고 참 이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끝 발음이 같은 단어끼리 읽다보니 금방 외워지는 듯한 기분..

노래하는 듯한 기분이 영어 공부가 흥겨워집니다.^^


게다가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가 더욱 좋은 점은 꿈틀 홈페이지에서 어휘 테스트 3종과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제 한 달 만 있으면 새학기가 시작되고 중학생이 되는 아이들이 있을텐데요.

남은 기간동안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로 1300개의 중학 필수 영단어를 익힌다면 자신있게 중학 영어를 맞이할 수 있게 되리라 봅니다..


재미있게 외우고, 더 빨리 외우고, 더 오래 기억하는 영단어! <라임으로 읽는 영단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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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 1218 보물창고 19
헨드릭 하멜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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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제주도에 표류하게 되어 그 기록을 남긴 책이라고만 기억하고 있었던  <하멜 표류기>이다.

제주의 대정에는 하멜이 일행의 표착지를 표시한 기념비(?)가 있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멜 표퓨기>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하멜이 제주에서 어떻게 지냈는지도 전혀 궁금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몇 개월전에 어느 책을 통해서 하멜의 일행이 조선에 13년간이나 억류되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하였었다.


왜 조선은 하멜의 일행을 고국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잡아두었을까?

그리고 하멜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은 어땠을까가 새로이 궁금하게 되었던 것이다.


1653년 하멜이 탄 배가 제주도(하멜은 퀠파르트라고 불렀다)에 난파되었다.

외국인의 모습이 낯선 사람들은 그들을 감옥에 가두지는 않았지만 가옥에 감금된 상태나 마찬가지로 지냈다.

전혀 말도 통하지 않는 상태..

제주에서는 당연히 이 사실을 도성에 알렸고, 그때 도성에서 한 사람을 보내주었는데

'얀 야너스 벨테브레이'로 드레이프 출신의 외국인으로, 그 역시도 항해 도중 조선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벨테브레이가 왕의 말을 하멜 일행에게 전해 주는데..


"새가 되어 그곳으로 마음껏 날아가면 되겠다. 우리는 우리 땅에서 이방인을 절대 추방하지 않는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며 너를 보살필것이니 너는 이 나라에서 네 생을 마쳐야 할 것이다." p21


라고 말한 것이다.


하멜 일행은 도성(서울)로 가게 되었고 일행들은 뿔뿔히 흩어져서 지내게 된다.

그들이 겪은 것은 과히 좋지만은 않다.

노예 부리듯 하는 좌수사가 있기도 하고, 대접을 잘 해주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

그러나 고국으로 돌아가고픈 그들은 탈출을 하게되고 일본에 도착하여 일본에서 또다시 1년의 시간을 억류되고 난 후에야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멜 표류기>에는 억류된 13여 년간의 기록을 담으면서 조선 왕국에 대한 기술도 담겨 있다.

조선의 지리적 위치, 어업, 기후와 농업, 군대, 수군, 정부, 형법, 종교, 가옥, 여행과 접대, 결혼, 교육, 장례, 기질. 교역, 주변 세계, 농업과 광업, 한약, 도량형과 화폐, 문자와 인쇄, 산술과 부기, 국왕의 행사, 중국 사신의 방문, 그리고 조선에 닿기 위해서는 서해안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결론을 짓는다.


하멜 일행의 조선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부분은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간절히 담겨 있고 낯선 이국 땅에서의 고초가 드러나 있어서 안타깝기도 했다.

그렇지만 일본에 도착해서 일본에서 조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세하게 대답해주는 부분을 보니 당시 조선이 외국인이 표류해서 오더라도 돌려보내지 않으려고 한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조선의 많은 부분이 다른 나라에 노출이 될까 걱정하는 마음이 아니였을까...?

아니, 그랬다면 조선에 묶어두지 말고 바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하멜 표류기>는 하멜이 자신이 소속되 회사에 13년간 밀린 임금을 청구하기 위해 올린 보고서였다고 한다. 하멜 일지의 묘사가 전혀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비평가들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 사료와 많은 부분이 일치하여 그 신뢰성을 인정받은 '최초의 조선 보고서'라고 한다.

실제 조선 왕국에 대한 기술에서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있었다.


13년간 억류되었지만 조선에 대해 무조건 나쁜점만을 기록한 것이 아닌 외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을 솔직하게 기록한 듯하여 무척이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하멜 표류기>였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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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누명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제작진 지음 / 디케이제이에스(DKJS)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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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

 지방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증가해서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굳게 믿고 있었던,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TV를 거의 못보는 나는 이 짧은 이야기만을 듣고 지방을 먹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지방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부작용이 있다는 말도 들리고, 사실이 아니라는 말도 들리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지방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었는데....

무엇이 진실인지, 어떻게 지방을 먹으면 살이 빠지고 건강해지는 건지 궁금하였기에 <지방의 누명>을 책으로 읽어 보게 되었다.


<지방의 누명>의 핵심은 탄수화물과 당을 절대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것과 지방이 오히려 우리 몸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잉여 에너지가 지방으로 전환된다. 그런데 인슐린이 다량으로 분비된 상황에서는 지방조직의 LPL이 활성화된다. 결국, 잉여 탄수화물로 인해 만들어진 지방은 LPL에 의해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것이다. 탄수화물을 과잉섭취하면 살이 찌는 이유다. 반면, 지방만 섭취했을 때는 근육조직과 심장조직에 있는 LPL이 활성화된다. 인슐린의 분비량이 적기 때문이다. 즉, 입으로 들어온 지방을 LPL효소가 분해해 근육이나 심장조직에 저장하는 것이다. p 202


우리가 먹는 콜레스테롤과 몸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다른 것이며, 살이 찌는 원인과 질병의 원인에는 탄수화물과 설탕의 과잉 섭취에 있다는 것이다.

설탕 또한 탄수화물이며 콜라는 100퍼센트 탄수화물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엔 '밥 힘으로 산다'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탄수화물인 밥의 우리 몸에 에너지원으로 알고 있다는 말인데, 그러한 우리들의 식습관이 많은 질병과 비만을 만들어낸 결과가 된 셈이라는 것이다.


나역시도 고기를 먹어도 밥을 먹어야 먹은 것 같다.

여동생과 엄마는 고기를 먹으면 밥을 안먹는다. 나는 비만에 들어가고 여동생과 엄마는 여전히 날씬하다. ㅎㅎ

나만 식구들 중에서 식습관이 다른데 군것질도 좋아하고, 밥은 꼭 먹어야 하고, 튀김류도 좋아하고..

<지방의 누명>에서 말하는 안좋은 습관은 내가 다 가진셈..ㅠㅠ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많이 먹는 식이요법으로 효과를 본 경험자들과 의사들의 사례와 과학적 근거를 <지방의 누명>에서 자세히 말해주고 있었다.

지방에는 꼭 육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산물도 포함이 된다.

<지방의 누명>을 보면 놀라운 사실들이 많은데 우리가 요리시에 매일 즐겨 사용하는  '식용유와 참기름'이 우리 몸에 아주 많이 안좋다는 것이다.

식용유와 참기름에는 오메가-6가 들어있어 좋기는 하지만 한식 요리시에 많이 첨가되기때문에 과잉 섭취가 되며 비만과 혈관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충격이다. 맛을 위해 식용유 듬뿍~ 참기름 듬뿍 썼는데 말이다...ㅠㅠ


방송에서도 미처 전달하지 못한 <지방의 누명>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지방에 대한 오해와 탄수화물에 대한 진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해야 하는 필요성과 레시피도 만나볼 수 있다.

겉으로 떠도는 이야기만을 단편적으로 듣고 옳다 그르다 할 것이 아니라, 자세한 내용을 아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다.


대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라고 하면, 지방만 먼저 생각한다. 그동안 지방을 등한시해왔기에 지방 섭취를 조금만 늘려도, 그 차이가 더 눈에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다. p 215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을 하기에 앞서 꼭 알아야 할 여섯 가지가 있다.

첫째, 지방 섭취를 늘리기 전에 탄수화물 먼저 줄여라.

둘째, 당분 없는 식사! 숨겨진 당분도 조심하라.

셋째, 천연식품만을 고집하는 식사! 가공식품을 멀리하라

         성분표를 붙일 필요가 없는 음식은 모두 천연식품이다.

넷째, 하루 세 끼에 얽매이지 않는 식사! 내 몸에 맞는 식사 패턴을 실행하라.

다섯째,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노력하라.

여섯째, 물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라.


밥을 꼭 먹어야 하는 그동안의 우리의  식습관으로는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 듯 하다. 하지만 <지방의 누명>을 통해서 우리의 식습관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인식할 수 있으며, 올바른 지방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필요한 음식과 재료들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기에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나도 일단 저탄수화물부터 시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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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 -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 동화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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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만 보았던 '곰돌이 푸'

사랑스럽고 귀엽고, 꿀을 좋아하던 곰돌이 푸 이야기를 이렇게 전집으로 만나게 되다니...^^


현대지성의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은 알렉산더 밀른이 1926년에 펴낸 동화 <위니더 푸>와 두 번째 책인 <푸 코너에 있는 집>을 완역한 것이라고 한다.


곰돌이 푸하면 꿀과 함께 하는 모습이 떠오르게 되는데, 푸는 꿀과 함께 친구도 좋아하고 모험도 좋아한다. 그러나 약간 어딘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기도 한다. 아니 천진난만하다고 보는 것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하다.

푸와 숲속에 사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여러가지 사건과 모험을 그려내고 있는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은 크리스토퍼 로빈이 등장하고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곰, 위니 더 푸에게 소개가 되고 위니 더 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의 1권 위니 더 푸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아들이 커서 어떻게 살아 나가야 하는지를 위니 더 푸를 통해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직접적인 교훈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삶의 교훈을 새길 수 있게 된다.

2권인 푸 코너에 있는 집은 푸가 피글렛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동물들을 의인화한 이야기이기에 우리의 모습과도 같다.

인물들의 성격이며 그들이 즐거워 하는 일, 혹은 그들이 부딪히게 되는 어려운 일들 모두가 모습은 다르지만 우리들에게도 일어나는 것들이다.

푸와 숲속 동물 친구들의 모습에서 저자가 아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교훈을 엿볼 수 있다.


디즈니 에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곰돌이 푸>

그 이야기를 이렇게 원작으로 만나게 되니 그것도 완역본으로,... 무척이나 기쁘다.

푸와 친구들의 모험, 푸와 크리스토퍼  로빈의 우정 속에서 그들이 성장해가는 모습과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들이 사랑스럽다.

오리지널 컬러 일러스트까지 담겨있는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은 조금은 어리숙하지만 곰돌이 푸는 행행복하게 해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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