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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
김동하 지음 / 보아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가 영재이면 얼마나 좋을까?
혹은 영재까지는 아니여도 스스로 공부를 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나처럼 생각하는 엄마들이 참 많을게다.
아직 아들이 공부할 시기는 아니지만, 언제나 공부를 즐겁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하여 각종 공부법 책을 탐독을 하다가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을 만나게 되었다.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영어단어나 수학 공식등의 암기도 빨라질 수 있다는 기적의 뇌 공부법은 다름 아니라 '우뇌'를 활용하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은 암기식, 주입식 공부로 좌뇌 중심의 교육이라고 한다. 이런 공부법의 저효율에 대해서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리라 본다. 그래서인지 언제가부터 창의성이나 다중지능등이 거론되기도 하고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창의성은 우뇌와 관련된 것이다.
우뇌를 활성화하면 하나를 배워 하나를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배워 열을 알게 되는 경지를 체험하게 된다. p9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은 뇌를 훈련하고, 우뇌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과 우뇌를 활용한 공부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뇌를 훈련하기에서 뇌를 깨우는 방법과 뇌의 용량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뇌를 깨우는 방법으로는 운동이 최고라고 한다. 운도은 뇌를 활성화 시키고 집중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미국의 네이퍼빌 센트럴 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전 0교시에 체육을 하였는데 성적이 놀랍게도 향상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수업 전 0교시에도 과외나 또다른 수업을 하기에도 바쁘다고 알고 있다.
아침 시간에는 스트레칭과 같은 몸 전체에 자극을 주는 운동이 좋다. 또한 30분 정도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집중력에도 도움이 된다. p 44
뇌 용량을 늘릴 수 있는 뇌 훈련은 편안하고 마음이 안정된 상태에서 호흡을 통한 이완과 긴장훈련이 기본적인 뇌 훈련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뇌훈련은 '뉴로하모니'라는 뇌훈련 장치를 이용하여 하는 방법으로 설명하여 주고 있었다. '뉴로하모니'라는 뇌훈련 장치를 통하면 보다 쉽게 뇌훈련을 할 수 있겠지만 장치 없이 그냥 뇌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아쉽다.
하지만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에는 유아기때부터 우뇌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는 있다. 충분한 휴식, 배경지식 쌓기, 자존감등이 우뇌와 전두엽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우뇌를 활용한 기적의 뇌 공부법을 실행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
1시간에 책 1권 읽기, 수학, 국어, 장기기억법, 요약법 그리고 잠재의식을 깨우는 비결까지 담아주고 있었다.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은 잠자기 1시간 전이 매우 중요하다. p 85
우뇌 활용을 공부방법에 사용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시각적 이미지 활용법이고, 또 하나는 스토리텔링 기법이 그것이다. p 133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요약하여 본다. 우뇌를 활용하여 공부하는 것이 효과를 최대한 높여주는 것이다, 좌뇌를 활용하는 것에 너무도 익숙한 우리는 우뇌를 활용하기 위한 뇌 훈련을 해야 한다. 뇌 훈련은 '뉴로하모니'라는 것으로 할 수 있다. 뇌를 깨우는 방법으로는 운동이 가장 좋으며 유아기때는 오감을 자극할 수 있게 자연과 더불어 잘 놀아야 한다. 뇌훈련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2년 이상을 해야 그 효과를 본인이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 공부법>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법이나 뇌 훈련의 체계적인 방법이 있을까 싶었다.그러나 사실 많은 내용들이 그동안 읽어왔던 책들의 내용과 겹치는 것들이 많아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알게 된 것은 우뇌 교육이 대한 중요성과 효율성, 그리고 그 방법들을 우리가 너무도 간과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뇌를 활용하는 것이 기적의 공부법임을 알게 되었고, 아들에게 좀 더 우뇌와 전두엽을 활성화 할 수 있게 해주는 엄마가 되어 주어야 겠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