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좋아하는 작가는 바로 리사 스코토라인(Lisa Scottoline)이다.  작가 리사 스코토라인은 일년에 한번씩 책을 낸다고 한다. 그래서 어머님은 일년마다 리사 스코토라인이 낸 책을 구매해서 보는데 절대로 다른 작가들의 책은 아예 안 보신다. 오직 리사 스코토라인 책만 보시는 어머님이시다. 요즘 어머님이 보신 리사 스코토라인 책을 옆지기한테 보내 주었는데 지금 옆지기는 리사 스코토라인 책을 읽고 있다. 다 읽고 나면 시숙님과 형님한테로 보낸다. 나만 빼고 식구 모두가 돌아가면서 읽고 있는 리사 스코토라인의 책이다. 올해 나온 책은 벌써 다 읽고 내년에 나올 책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는 시어머님. 옆지기는 읽어보더니 별로라고 어머님께 말씀 드렸는데 약간 실망을 하시더라는 옆지기 말이다. 그래도 어머님이 보내 주시는 책을 읽고 있는 옆지기다.  

내가 농담으로 한국책은 없느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어머님이 미안하다... 한국책을 파는 곳만 알면 원하는 책 많이 사 줄텐데.. 하시는 어머님...^^  

덧) 리사 스코토라인 책이 더 많은데 우선 10권만 찾아서 올려본다.  
아직 번역이 되어 나온 책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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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7-2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본 작가인데 그정도로 재밌나 보네요? 장르가 뭘까요...추리,스릴러인듯?
아직 국내에 번역이 없다니 언젠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후애(厚愛) 2010-07-27 01:36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보는 작가에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많이 재밌다고 합니다.^^
미스터리라고 들었어요.

Tomek 2010-07-27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들이 다 근사하네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직 번역본이 안나왔다니, 아쉽습니다. :)

후애(厚愛) 2010-07-27 17:32   좋아요 0 | URL
나중에 번역본이 나오겠지요.
저도 궁금한데 번역본이 나오면 좋겠어요.^^

마노아 2010-07-27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의 며느리 사랑이 지극해요. 아, 한국의 드라마에 나오는 시어머니들이 벤치마킹했음 좋겠어요.ㅎㅎㅎ

후애(厚愛) 2010-07-28 03:49   좋아요 0 | URL
이번에 한국에 혼자 나가게 되어서 어머님이 더 걱정을 합니다.
거기다가 옆지기까지요..
제가 올 때까지 어머님과 옆지기는 걱정으로 매일 생활할 것 같아요.^^

2012-09-22 0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티보네 사람들 1
로제 마르탱 뒤 가르 지음, 민희식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0년 8월    

관심가는 책들은 많고 구매는 못하고. 갈수록 책 욕심은 많고. 지갑은 텅텅비고. 갖고 싶은 책들은 많고. 책 가격은 비싸고. 책들은 나를 유혹하고. 지갑은 울고 나를 원망하고... 하지만 이기는 것은 항상 책이지만 현재 지는 것은 책이다. 1년을 참아야한다...

알베르 까뮈로부터 '최초의 앙가주망(engagement, 예술가들의 사회참여)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던 마르탱 뒤 가르의 연작소설. 에필로그까지 합쳐서 총 8부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7부에 해당하는 '1914년 여름'은 193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다. 역사의 수레바퀴에 짓눌려도 살아야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티보 집안의 폐쇄적인 가톨릭 환경과 퐁타냉 집안의 개방적인 개신교 환경의 차이는 자크 티보와 다니엘 드 퐁타냉의 성격 차이를 만들어낸다. 또한 그들 집안 내력은 환경으로 인한 차이와 더불어 소년들의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이루게 된다. 작가는 인물들의 내·외면적 갈등을 통해 정신과 육체의 부조화, 병과 죽음에 대한 부조리 등 인간의 깊숙한 무의식 세계까지 파고든다.

그리고 한가롭게 청춘의 빛나는 대로를 거닐던 청년들의 눈앞에 역사라는 거대한 톱니바퀴가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이름으로 불길한 얼굴을 들이민다. 평화로운 프랑스의 두 가정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연구로 진행된 이야기는 점차 그 무대를 확장시켜 전 세계로 나아간다.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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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7-0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는 분들중 티보네 가족분들 이야기인줄 알았네요.ㅎㅎ;
 

 

 

 

 

 

 

 

 

 

 

 

 

정말 오래된 한국영화들이다. DVD를 검색하다가 발견했다. 지역코드도 ALL 이라서 좋긴 좋은데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그리고 좀 야할 것 같고 <장화홍련전>은 너무 무서울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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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7-0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서 이런 옛날 영화를... ㅋㅋ

무스탕 2010-07-01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60대 영화같아요 @_@
 

 

 

 

 

 

 

 

 

 

 

[ART] 고흐_아몬드나무 UV 자외선차단 양산
레인보우  

너무 이쁜 양산들이다. 그것도 유명한 화가의 고흐 작품들이 그려져 있는 양산들...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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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7-0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참 멋지네요! 요즘 한국 거리에서는 투명비닐 우산이 다시 유행하는것 같더군요.ㅎ

세실 2010-07-0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째 로즈 예뻐요~~~ 이런 우산 쓰고 다니면 비오는 날도 전혀 우울하지 않겠어요.

같은하늘 2010-07-02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이거 어디서 파나요? ㅎㅎㅎ

순오기 2010-07-07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내 양산 고흐의 아몬드나무가 첫번째에 올랐네요.^^
 

은하철도 999 TV시리즈 1 & 2 & 3 한정판(59DISC)
니시자와 노부타카 외 감독 / 미라지엔터테인먼트 / 2010년 6월  (50,000원할인 쿠폰다운로드)

정말 너무한다. 많이 땡기는 DVD인데... 미국에서 볼 수 없는 지역코드다. 거기다가 오만원 할인쿠폰까지...ㅜ.ㅜ

언어 - 한국어, 일본어
자막 - 한국어
화면비율 - Full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0
지역코드 - 3 

그저 울고 싶은 심정이다. 꼭! 소장하고픈 <은하철도 999>애니메이션인데... 그림의 떡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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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ek 2010-07-01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에서도 코드 프리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요. 아마존에서 보니까 코드 프리가 가능한 DVD 플레이어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후애(厚愛) 2010-07-24 09:30   좋아요 0 | URL
Tomek님 반갑습니다.^^
이제야 댓글을 봤네요..나중에 아마존에 들어가 검색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cwd0301 2010-10-30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에는 참으로 아쉬웠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현재 ebay나 ioffer (www.ioffer.com) 같은 사이트에서 영어자막이 나오고 지역코드가 1인 은하철도999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비싸지 않습니다. Search에서 "Galaxy Express"으로 찾기하시면 은하철도999 관련 상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만약 한국 DVD를 원하신다면 ebay나 아마존에서 region-free 외장 DVD 플레이어 (external dvd player) 구입하셔서 재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