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영의 로맨스 소설. "저는 엄마를 죽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네가 거기 없었다면 언니는 죽지 않았겠지." 어머니를 잃고 쏟아진 비난, 고작 열한 살 어린애가 감당하기에는 힘든 죄책감이 은한을 까맣게 옭아매었다. 정말 엄마의 죽음이 내 탓이 아닐까? 엄마는 내가 없었더라면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 더 오래 살았을지도 모른다.
자신은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던 게 맞을지도 모른다. "난 너 안 미워해. 그건 은한이 엄마인 정화 선배도 마찬가지일 거야." 준성이 말했다. 은한은 두 손을 준성의 손이 닿았던 머리에 대었다. 그리곤 마치 보물이라도 안는 것처럼 꼬옥, 감쌌다. 떨려 오는 손끝을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다. -알라딘 책소개
2015년도 에드거 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 수많은 독자들의 갈채를 받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작가는 대학 시절 바텐더 일을 했던 경험을 살려 주인공의 직업을 바텐더로 설정하고, 각 챕터의 제목에 칵테일 이름을 붙였다.
주인공 저스틴 케이스는 6년 전 엄청난 사건을 겪었다. 그는 살해된 어머니의 시체를 발견한다.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으로는 저스틴의 아버지가 지목되었다. 충격을 이기지 못한 저스틴은 이후 보호 시설로 보내졌고, 그동안 심리적 충격을 잘 다스리며 성장하여 바텐더로 자리 잡아 조용히 살아가는 중이었다.
어느 날 버디 그래클이라는 사람이 저스틴이 바텐더로 일하는 젠지바에 들어와서 자신이 돈을 받고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고 고백한다. 간신히 평온을 되찾았던 그의 감정은 다시 복잡해지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라는 원망을 묻어 둔 채 살아가던 저스틴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조금씩 살아난다. -알라딘 책소개
웃음과 정보를 모두 담은 신개념 다이어트 에세이. 한때 '우리 시대 큰 스승'이라 불렸던 돼지기자 김민하. 그는 사실 체중 101kg, 고관절 나이 40대, 고혈압과 위궤양을 앓는 우리 시대의 흔한 비만남이다. 이대로 살다가는 심장마비로 죽을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리복 마스터 트레이너 이근형 코치를 찾아가 육체개조 프로젝트를 부탁한다.
고등학생 이후 운동과 담을 쌓았던 돼지하루하루 돼지의 기록한 운동 다이어리와 이근형 코치의 '원포인트 레슨'을 읽다보면, 독자들은 재미뿐만 아니라 운동을 포기하지는 비법과 비만의 원인 그리고 최선의 해결책을 정확하게 알고 새해 운동 계획을 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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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작화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 그동안의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소년만화 특유의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작품이다. 네이버 도전 만화가에서 수개월,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반 년 넘게 인기를 몰아오다 웹에서 연재를 시작한 지 거의 일 년 만에 정식 웹툰으로 연재되기 시작했다.
또한, 작품 전체를 통해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 의리, 그리고 인간다움에 관한 뜨거운 메시지를 던질 이 만화는,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지치지 않는 근성으로 긴 호흡을 이어가며 독자들에게 한국 소년만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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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어린이가 읽은 어린이 호러 걸작 '구스범스' 시리즈. 18권 '쇼크 거리의 악몽' 편에는 영화 [구스범스]에서 거대한 날개를 비벼 대며 혀를 날름거렸던 ‘슈퍼 사마귀’가 등장한다. 이야기의 배경은 거대한 영화 촬영 세트장. 세계 최초로 관람객에게 공개될 이곳에 어린이 두 명이 초대된다.
평소 좋아했던 공포 영화 [쇼크 거리]의 세트장을 본다는 기대로 어린이들은 세상을 다 얻은 듯 신이 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고요하고 컴컴한 동굴 속에서 끈적이는 침을 뚝뚝 흘리며 앞길을 가로막는 슈퍼 사마귀의 출현에 어린이들은 몹시 당황한다. 너무나도 생생한 날갯짓 소리, 발을 비벼 대며 먹잇감을 위협하는 모습이 진짜 같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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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한 스님이 BBS불교방송 문자서비스를 통해, 매일 아침 독자들에게 보낸 '행복을 여는 힐링편지'를 책으로 묶었다. 승한 스님은 출가 전, 알코올중독에 극심한 우울증을 앓으며 여러 번의 자살시도를 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냈다. 흔들리는 삶을 붙잡아준 것은 놀랍게도 "좋아 좋아"라는 아주 단순하면서 사소한 말이었다.
자신을 어둠 속에서 꺼내준 긍정의 말들은 어쩌면 흔하고 당연한 말들이었지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려고 이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스님의 말대로라면 어려울수록, 힘이 들수록, "좋아"라고 말하면 정말 좋아진다. 기분 나쁘고 짜증날수록 "그래, 그럴 수도 있지"하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말을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진다. -알라딘 책소개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2015년 현재까지 1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2016년 봄 700회를 앞두고 인물편과 사건편, 전2권 시리즈로 출간된다.
편집진이 그간의 방송 대본을 읽는 데에만 꼬박 3개월이 걸릴 만큼 방대한 이야기들 가운데 [서프라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 여러 지표를 반영, 세간에 회자된 한편 지금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을 추려 단편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한데 엮었다. -알라딘 책소개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을 석권하고, 일곱 권의 소설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만들었으며, 전 세계에서 6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작가 할런 코벤이 돌아왔다. 더 감각적이고 유쾌해진 필치와 눈을 뗄 수 없는 사건들로 무장한 신작을 들고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장식한 <미싱 유>는 "성공작 위에 쌓은 또 하나의 성공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다양한 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워너브라더스에 영화 판권이 팔렸다.
이야기는 주인공 캣이 독신자들을 위한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에 가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뉴욕 경찰국 형사인 그녀는 탁월한 직관력과 특유의 집요함으로 많은 사건들을 해결해왔지만, 18년 전에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하고는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린 옛 약혼자 제프를 찾는 건 포기한 상태다. 그랬던 그가 독신자들 사이트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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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의 로맨스 소설. "“6개월이다. 망나니 제국이 놈이든, 정원이 너든 6개월 동안 내 맘에 더 드는 놈에게 한 푼이라도 더 주겠다." 스물다섯 가을, 졸지에 재벌 3세가 된 야채 가게 딸 차정원이, 상속을 위해 들어간 할아버지 댁에서 가정부 아들 박솔을 증여받으며 벌어지는 다사다난한 대한민국 1퍼센트 혁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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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통합 독서 프로그램 상상수프 시리즈. 팔랑팔랑 깃털 하나, 재미있는 책, 편안한 의자, 구불구불 콩 줄기, 맛있는 빵, 파도치는 바다, 멋진 조각상, 귀찮은 청소…. 이 모두는 어디에서 왔을까? 궁금한 것들에 대한 상상력 넘치는 재미있는 답이 멋진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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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포트레이트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시리즈. 코코 샤넬의 어린 시절과 사랑, 그녀가 만들어낸 패션 스타일, 사업 이야기를 그림책 형식으로 풀어낸 일러스트 전기이다. 코코 샤넬의 인생을 간략하지만 쉽게 설명한 글과 그녀의 인터뷰, 샤넬을 평가한 잡지 기사의 인용문 등도 실려 있다.
샤넬의 일터이자 샤넬이 사랑했던 20세기 프랑스 파리의 풍경과 그녀가 만들어낸 패션 의상, 소품, 쥬얼리 등을 아름답게 표현한 수채화 일러스트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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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래픽노블. 클로에 크뤼쇼데는 전쟁에서 벗어나고자 자해를 하고 성 정체성까지 바꾸며 살아야 했던 한 남자와 경제적인 어려움, 전쟁 트라우마로 변해 가는 남편과의 불화 속에서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야 했던 평범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를 어둡고, 관능적이고, 매력적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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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세계그림책 시리즈. 도토리 마을 시리즈는 도토리 마을 이웃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도토리 마을의 서점에서도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는 도토리들의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게 하고, 훗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소망 역시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알라딘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