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생각나는 군밤과 군고구마다. 어릴적에 모닥불 피워 놓고 친구들이랑 군밤과 군고구마를 구워서 먹었는데... 그리고 할매가 겨울이면 군밤과 군고구마를 사다 주었던 기억이 난다. 호호 불어가면서 껍떼기를 까고 먹었던 기억... 얼굴에 검은 숯이 묻었다고 서로 보면서 웃엇던 기억...모두가 나에게 좋은 추억들이다.. 마트에 가니 밤은 없고 고구마가 있었는데 얼마나 오래 두었는지 사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겼다. 아~ 먹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