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지 한 30년 되었을까, 기억하기로는 거의 선구적인 책ㅡ심플하게 산다ㅡ를 읽고 넘친다 싶은 물건들은 바로바로 정리처분하려 노력해왔다.그 물건 없이도 살수 있구나 하고 놀랐던 경험이 여러 번이다. 같은 저자의 최근 책인데 편집조차도 심하다 싶게 심플하다. 읽어본다.
제일 쉬워보이는 책을 골랐다. 인공지능을 알기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다. 하루 한 문단씩 읽기로 했다. 내 지식수준이 한심하지만 한 문단씩 읽으면 설마...
사실 9월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그 무렵에도 너무 덥기에 간절하게 이 여름이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기 시작...1990년 발간된 시집이니 30대 중반 한창 시절의 시인이 아마도 주로 연모의 정이 듬뿍 느껴지는 시 들이 계속 이어지네.
한번 구매했었다고 알림이 나오지만 도저히 못 찾아 재구매. 한국작가 중에 으뜸가는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작가이니..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작가..
어려운 상황 속 아이들...작가는 이 아이들을 통해 꼭 가족에게 잘해야 되는 건 아니고, 주변의 따듯한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삶을 살아가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