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기에는 마스다 미리의 여행책이 최고다. 이것 저것 이미지 검색하면 즐겁게 하루가 마무리된다.
이제부터는 나 만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이리저리 궁리해보고 내가 좋은 삶을 살아나가자.
그래도 착한 일을 하면 속이 편하지. 그게 우리지.
말을 더듬는 아이의 아버지는 학교 발표회가 있는 날이면 늘 아이를 데리러 와서 강가로 간다. 너는 강물처럼 말하는거야. 당당하게 흘러온 물살이 서로 부딪히듯 너는 말을 더듬게 되는거야. 하지만 강울이 도도히 흐르듯 너도 너안에 힘찬 언어가 있어. 짙은 푸른빛 강물의 색감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해피 엔딩. 시드니 스미스, 기억해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