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만이다. 오젬픽이라는 비만약이 기적의 약으로 출시되었고 아직까지는 심각한 부작용 보고가 없고 심지어 다른 고질적 만성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자신도 비만이었다는 저자는 고도비만인 친구의 부고를 접하고 비만의 심각성을 깨닫고 오젬픽치료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대사회에서 비만과 기적의 비만치료제가 갖는 사회적 파장을 탐문하기시작한듯 하다. 앞으로 전세계 인구의 사분의 일이 치료받게 된다는 기적의 비만약이 가지는 의미를 읽어보자. 아직은 치료받을 생각이 없는 신체긍정주의자인 나도 치료를 결심하게 될까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