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암으로 잃는 과정과 후의 애도기간을 겪으며 한국음식으로 엄마와 모국에 다가가는 젊은 이민 2세 여성. 전공이 문학은 아닌데도 저자는 암투병과 임종까지의 묘사가 사실적이어서 감동을 준다. 유명출판사 편집 치고는 조금 산만하지만 신선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