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 전 세계 독자들을 감동시킨 BBC기자의 암 투병기
아이반 노블 지음, 공경희 옮김 / 물푸레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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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덟에 뇌종양으로 생을 마감한 기자... 암 진단을 받은 이휴 2년간, 수술, 치료, 화학요법의 투병과정을 겪는 동안, 두살배기 딸을 바라보며, 갓 결혼식을 올린 아내를 바라보며, 그 사이 태어난 아들을 바라보며 글쓴이가 느꼈을 그 지난한 정신적 기복을 도저히 가늠할 길은 없다. 하지만, 두려움과 슬픔과 그리고 무엇보다 간절한소망을 일기로 적어나가는 동안, 수많은 전 세계의 암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같이 울고 같이 기뻐하며 격려하면서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죽음을 향한 걸음을 뗄 수 있었다... 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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