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 빅터 프랭클의
빅터 프랭클 지음, 이시형 옮김 / 청아출판사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우슈비츠이야기는 많이 들어왔던 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고 감동을 느낀 책으로 꼽기에 읽어봤다. 스토리 자체는 600만 유태인들이 나치에게 겪었던 비극의 하나이지만 그래도 내가 겪는다면 더 이상 참혹할 수 없을 만큼 고난의 이야기다. 의사이면서 저술가로 사회적 지위가 탄탄했음에도 아내도 수용소에서 죽는 아픔과 혹독한 수형생활에서 과연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를 끊임없이 반추한 결과, 그는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하고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어떠한 비극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된다고 했다. 안락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포함한 현대인들... 하지만 세상일은 모르는 거고 나 또한 앞으로 남은 수십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는 거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추억을 가족들과 많이 만들고, 많이 여행하고 취미를 즐기고, 즉, 현재를 감사하며 열심히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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