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블라인드
라그나르 요나손 지음, 김선형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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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이슬란드구나. 스웨덴 밀레니엄 시리즈 이후 북구 느와르가 대세라고들 하지만 알고 보면  추리소설 본가인 영국도 추운 나라 맞으니까 역시 북국 사람들이 추리소설을 잘 쓰고 즐겨 읽는 구나. 

주인공은 피요르드가 있는 시골에서 근무하게  된 20대 총각 경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던 선배 소개말과는 달리 살인사건에 강도 사건이 연일 발생. 머리 복잡하게 추리할 정도는 아닌데다 일단 이국적인 설원풍경 묘사로 반 정도는 점수 따고 들어가는 상황이다. 그런대로 다양한 개성을 갖춘 등장인물 묘사도 괜찮고 여주인공들도 드세지 않아서 괜찮다... 영드 브로드처치 와 유사하다.. 다음 작품도 읽어볼, 딱 그만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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