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작은 미술관 -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숨은 미술관 기행
최상운 지음 / 을유문화사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구 미술관을 주제로 한 가벼운 책들이 너무 많이 나와 스킵할까 싶다가도 혹시라도 놓치는 곳이 있을까 봐 지나치지 못하고 챙겨 읽게 된다.

저자의 전작들이 너무 가벼워 다소 우려가 됐으나 컨셉을 잘 잡았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유럽 미술관들을 소개하고 도판도 그럭저럭 괜찮다.

갈수록 필력이 느는지 전작들 보다 문장 읽기가 훨씬 수월하다.

책을 읽으면서 가보고 싶은 미술관들

로마의 보르게세 미술관, 런던의 월리스 컬렉션, 생 폴 드 방스의 매그 재단 미술관


<오류>

185p

고흐는 룰랭을 모델로 총 여섯 점의 초상화를 그렸다. 그중 다섯 점이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니~

->우체부 룰랭의 초상화는 총 여섯 점인데 소장처는 보스턴 미술관, MoMA, 디트로이트 미술관, 반스 파운데이션, 빈터투어 미술관,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다.

336p

엄마의 정부 가운데 한 명이었던 나폴레옹 3세의 이복동생 모르니 공작이 그녀를 배우로 키우게 된다.

->모르니 공작은 나폴레옹 3세의 어머니 오르탕스 드 보아르네가 루이 나폴레옹과 이혼한 후 샤를 드 플라오 백작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異腹동생이 아닌 異父동생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