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 서울편 2 - 유주학선 무주학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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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유홍준씨의 책.

이번에는 500년 조선의 수도이자, 책에 나온 표현대로 서울공화국이라고까지 일컫어지는 서울이야기다.

항상 느끼는 바지만 글을 참 맛깔나게, 쉽게 잘 쓰신다.

첫 장이 서울성곽 이야기인데, <홍순민의 한양읽기:도성> 편과 정말 비교된다.

앞의 책은 실록에 나온 기사를 있는 그대로 풀어쓰다 보니 지루하고 와닿지도 않았는데 유홍준씨 책을 읽으면 한양성곽이 눈에 생생하게 잡힌다.

매끄러운 이야기체의 글솜씨가 이 시리즈를 계속 발간하게 만드는 힘 같다.

얼마 전에 읽은 <답사의 맛>이라는 책과도 정말 비교된다.

일단 도판이 생생한 칼러고 군데군데 삽입된 지도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도서관에 1편이 없어 2편을 먼저 읽었는데 궁궐에 관한 1편도 정말 기대된다.

성곽. 덕수궁, 부암동 별서 등을 재밌게 읽었고, 동관왕묘와 성균관은 잘 몰랐던 곳이라 새롭게 알게 됐다.

덕수궁과 그 너머 경희궁을 얼마 전 다녀와서 더 생생하게 다가온 것 같다.


<오류>

437p

현재 심사정의 고조부가 영의정을 역임하고 인조반정의 1등 공신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증조부인 심지원을 가리키는 말 같다.

아무리 찾아봐도 심지원은 공신이 아니고 1등 공신으로 같은 청송 심씨인 심명세와 심기원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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