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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의 맛! - 우리 문화유산 무엇을 볼 것인가
홍지석 지음 / 모요사 / 2017년 7월
평점 :
유홍준씨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답사기라 흥미롭게 읽었다.
독자를 빠져들게 하는 글솜씨나 전체적인 내용의 전달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아쉽다.
무엇보다 도판이 너무 허접하다.
문화재가 주제라면 당연히 좋은 도판이 같이 실려 있어야 할텐데 흑백사진이라니...
박물관에 가서 보는 것도 좋지만 문화재가 원래 있던 자리, 현장을 찾아가는 답사의 즐거움은 또다른 것 같다.
아무래도 불교 유산이 주가 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석탑은 잘 모르지만 읽다 보면 흥미가 절로 생긴다.
여주 고달사지나 원주 흥법사지, 거돈사지, 법천사지 등의 폐허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근대 조각가 김복진씨의 미륵대불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