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역사의 길을 걷다 - 정태남의 유럽문화기행
정태남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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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 빌리려다 제목이 비슷해 같이 빌린 책.

로마 유적지를 찾아가는 여행기인 줄 알았는데 간략한 로마 역사서다.

가볍게 정리하는 기분으로 읽을 만 하다.

포에니 전쟁 이전의 로마사나, 비잔티움 천도 이후의 동서제국 분열기와 멸망까지의 과정은 잘 몰랐던 부분이라 재밌게 읽었다.

네로가 사실은 기독교 박해하는 미치광이가 아니었다든가, 기독교도들은 지하 묘지 카타콤베에서 숨어서 예배들이지 않았다든가, 반달족의 로마 파괴는 당시에는 일반적인 관행이라 특별히 비난할 게 못된다 등의 의견은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오류

1) 300p

발렌티아누스 2세는 발렌스 황제의 아들이 아니라 발렌티아누스 1세의 아들이다.

발렌스는 발렌티아누스 2세의 삼촌이다.

2) 328p

발렌티아누스 3세는 테오도시우스 2세의 조카가 아니라 사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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