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고호 - [초특가판]
조지 쿠커 감독, 커크 더글라스 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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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번역하자면, 생에 대한 열정 정도?
좋아하는 화가, 고흐의 이야기
고집이나 열정,집착도 능력있는 사람이 부려야 멋있지 쥐뿔도 없는 놈이 고집 세우면 다 싫어한다는 걸 여실히 보여 준 영화
고갱역으로 나온 앤서니 퀸이 인상적이었다
고흐 역을 맡은 배우는 일부러 닮은 사람을 고르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비슷했다
고흐의 일생을 에피소드별로 보여 주면서 그 당시 그렸던 그림들을 화면에 담아서 보여주는 구성
괜찮은 영화였다

고갱의 말이 인상깊었다
노동을 찬양하는 고흐에게, 진짜 노동이 뭔줄 아냐면서 노동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끔찍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할 때 정말 공감했다
물론 고흐가 단순히 피상적인 감정으로 노동을 찬양하는 건 아니지만, 난 시골에 있으면서 고갱이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확실히 느꼈다

 
고흐의 그림은 감정을 가득 담아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울컥하게 만드는데 19세기만 해도 이런 그림은 예술로서 가치를 부여받지 못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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