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민규동 감독, 황정민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뭐, 그저 그랬다
정말 극장에서 안 보고 DVD로 보니까 재미가 반감되나?
임창정의 불쌍한 연기는 괜찮았다
그러고 보면 이 배우는 참 연기 잘 한다
오미희는 여전히 지적으로 아름다웠고 (이혼문제로 시끄럽게 안 했으면 이미지가 참 좋았을텐데...) 김수로식 개그도 뭐 자주 봐서 식상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빚독촉에 시달리고 지하철에서 물건 팔아가면서도 임창정네 부부처럼 둘이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을까?
그런 연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해 해야 할까?
현실에서 과연 먹고 사는 문제를 차치하고도 행복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현실과 영화의 경계선...
홍상수 영화는 현실 그대로를 보여 주기 때문에 가끔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구름 위를 걷는 영화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오히려 더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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