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블럭 (2disc) - 할인행사
리차드 도너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배나온 브루스 윌리스에게 충격을 먹었더니만, 가짜 배였다고 한다

다소 실망스럽다

헐리우드 스타도 나이를 먹으면 그저 뚱보 아저씨에 불과하다는 위안을 얻으려고 했더니만, 역시 가짜 액션에 불과했다

그래도 주름이 깊이진 왕년의 스타가 이런 술주정뱅이 경찰 역을 한다는 건 다소 쇼킹했다

이렇게 진실된 배역이 아니면 아마 영화계에서 퇴출될 것이다

 

스토리 자체는 매우 단순하다

증인을 16 블럭 떨어진 법정까지 호송하는 게 그의 임무

그 와중에 증인을 죽이려고 하는 시도들이 있고 결국은 선의 승리로 끝난다

흑인 여자 검사가 좀 특이했다

인종적인 배려인가?

 

흑인 증인 에디가 뭔가 할 줄 알았는데 별 역할 안 하더라

하긴 좀 바보스럽긴 했다

막판에 여동생 다이안이 앰뷸런스로 숨겨 주는 게 반전이라는 건 좀 심했다

너무 평범했다

하여간 관객들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감독도 영화 만들기 힘들 것 같다

슈퍼맨 같은 단순한 영웅은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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