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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페이션트 - [초특가판]
안소니 밍겔라 감독, 줄리엣 비노쉬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페이션트가 무슨 비행기 이름인 줄 알았더니, 단어 뜻 그대로 환자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대략 황당...
매우 긴 영화다
2시간 40분이라니...
그래도 지루하지는 않다
줄리엣 비노쉬는 오히려 조연 같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생각난다
단순히 사막과 아프리카 초원의 영상미 때문일까?
느낌이 왠지 비슷하다
비행기를 가지고 돌아 오겠다는 애인을 기다리며 동굴에서 숨을 거둔 여자의 시신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읽으면서 홀로 죽음을 맞을 때 그 심정!!
긴 헝가리 이름 때문에 적으로 몰려 수용소로 끌려 가는 남자
결국 동굴에서 죽어가는 애인을 살리기 위해 수용소를 탈출해 진짜로 독일군에게 가서 지도를 넘기고 비행기 연료를 얻은 남자는 느닷없이 독일군 스파이로 낙인찍히게 된다
영국군이 비행기만 내 줬더라면!!
캐서린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독일군에게 정보를 넘긴 알마시
영국군의 의심이 어처구니 없게 스파이를 만들어 버린 셈이다
마지막에 한나와 킵이 허망하게 헤어진 장면은 무척 아쉽다
킵이 인도인이라 이루어질 수 없었던 것일까?
성당에 그네를 매달아 천정의 명화를 볼 수 있게 해 준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