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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아트 투어 - 유럽 4대 미술 축제와 신생 미술관까지 아주 특별한 미술 여행
이은화 지음 / 아트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제목은 흥미를 끌게 잘 지었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그냥 유럽 현대 미술관 관람기다.
전작들과 많이 겹쳐서 아쉽다.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건 좋은데 다음 책은 좀더 깊이있는 색다른 주제를 기대해 본다.
편집은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끔 잘 만들었다.
사진도 좋아 볼만 하다.
독일의 클레페에 있는 쿠어하우스라는 미술관의 원래 온천이었는데 원주인이 요한 모리츠 왕자였다고 나온다.
요한 모리츠가 누굴까, 어떤 왕자일까 궁금해서 구글을 찾아보니 네덜란드를 세운 오라녜공 빌럼 1세의 조카 손자였다.
요한 모리츠 왕자의 할아버지가 침묵공 빌럼 1세와 형제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 왕자의 저택이 유명한 미술관이 됐는데, 바로 헤이그에 있는 마우리츠하위스다.
그는 브라질 총독도 지냈다고 한다.
쿠어하우스라고 하면 대부분 모르지만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가 있는 마우리츠하위스는 유명하니 이런 언급을 해두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