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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를 찾아서 - 만주, 연해주 등 답사기
송기호 지음 / 솔출판사 / 2017년 5월
평점 :
본격적인 발해 관련 역사서라기 보다는, 발해의 유적지를 찾아 간 기행문 형식의 역사 에세이다.
발해는 뭔가 아련하고 모호한 느낌을 주는 나라인데 따로 편찬된 역사서도 없어 고고학적 유물을 토대로 역사를 재구성하고 있는 듯 하다.
중국에서는 속말말갈이 주를 이룬 당나라의 지방정권으로 보고, 러시아는 중앙아시아적 문화를 강조하고 한국에서는 당연히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로 본다.
발해를 우리 조상으로 인식한 것은 19세기부터라고 하는데, 요즘 사회적 분위기처럼 신라와 대등한 위치의 남북국 시대로 보기에는 실체가 너무나 모호한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