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재발견 - 노력은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
안데르스 에릭슨.로버트 풀 지음, 강혜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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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뇌의 가소성은 생각보다 큰 것 같다.

적절한 훈련, 특히 목적을 가지고 효율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생각해 보면 인간의 큰 특징은 변함이 없을텐데 과거보다 우리는 훨씬 빨리 달리고 더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

마라톤 기록도 단축되고 연주도 훨씬 잘한다.

comfort zone을 벗어나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말이 와 닿는다.

운동을 할 때 편안한 상태만 반복하면 근육이 커지지 않는다는 이치인 듯 하다.

그렇다고 자기 몸 상태를 벗어난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근육이 망가질테니, 적절한 수준을 찾는 게 중요하고 이런 역할을 코치나 교사가 하게 된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학생의 복인 것 같다.

과외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혼자하는 학습보다는 더 효율적인 방법인 듯 하니 고려해 봐야겠다.

이 책의 핵심은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되는 건 아니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습을 해야 하는데, 적당히가 아니라 충분한 시간을 집중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능있는 사람들도 열심히 연습을 해서 기량을 향상시킨다.

경쟁사회에서 실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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