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품격 - 삶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이야기다, 빌 게이츠 선정 올해의 추천도서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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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책들을 재밌게 읽어서 기대를 하고 고른 책이다.

이런 자기계발서류는 너무 뻔한 얘기가 많아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요즘은 눈길을 안 주려고 하는데 기존에 읽었언 <소셜 애니멀>이나 <보보스>가 괜찮았던 기억이 나, 또 제목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외적 성공이 아닌 내적 성장, 즉 인격에 관한 얘기라고 할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big me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미국에서도 전통이 아니고 최근에 만들어진 트렌드인 모양이다.

확실히 과거 사회는 자신을 낮추고 겸손의 미덕을 높히 사는 시대였고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는 우주의 중심이 나라고 선전한다.

나를 규정짓는 나만의 취향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소비를 부추기는 상술 같기도 하다.

소중한 나를 위해 돈을 써라, 뭐 이런?

어찌 보면 뻔한 얘기 같기도 한데 고통을 이겨내고 소명을 찾으라는 성경 말씀 같은 얘기가 조금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40대 중년에 접어들어서인지 성공하겠다는 야망보다는 어떻게 하면 내 일상을 편안하게 영위할 것인가에 관심사가 옮겨가서 그런가.

정규재씨가 인생은 고난이다고 했는데, 고통을 이겨내는 것도 인생의 의미가 될 수 있고 내적 성장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말이 모순적으로 들리면서도 의미부여야말로 유한한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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