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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제국의 황제들 - 청왕조, 그들은 어떻게 대륙을 호령하고 지배했는가
옌 총리엔 지음, 장성철 옮김 / 산수야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서양에서 출판된 역사서와는 달리, 중국에서 발간된 책은 사회적 사건 보다는 인물 위주인 듯 하다.
제목이 청나라의 황제들인 만큼 당연히 황제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지겠지만, 전근대 사회의 황제는 개인이 아닌 시대를 대표하는데, 마치 야사처럼 탄생 비화, 독살설 등에 대부분을 할애한 점은 아쉽기 그지 없다.
그렇지만 중국 역사의 이면을 잘 모르니 재밌는 부분도 있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숙종과 장희빈, 인현왕후의 삼각관계 정도?
홍콩을 할양하게 된 난징조약의 책임자 함풍제는 매우 무능하게 그려진다.
강희제가 과학문물에 관심이 많았던 반면 그 아들과 손자인 옹정제와 건륭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점도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