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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과 그리스 문화 - 헬레니즘의 수용과 변용 ㅣ 역사도서관 18
차전환 지음 / 길(도서출판)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분량이 작아 가벼운 책일 줄 알았는데 내 수준에서는 좀 어려웠다.
일반 교양 수준 정도의 독자를 위한 책은 아닌 것 같다.
막연히 로마 제국이라고 하면 그리스 문화를 일방적으로 수용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본래 이탈리아는 그리스인들의 식민지로 문화가 이식되어 온 측면이 있고 로마 제국이 세계화 되면서 헬레니즘 문화로 포용했다는 정도로 이해했다.
그리스 문화가 로마를 정복했다고 간단히 말할 수 없다고 하겠다.
문득 기자 조선을 조상의 뿌리로 생각했던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생각났다.
비슷한 예인지 모르겠으나 중화문명을 보편적인 것으로 수용한 사대부들과 같은 맥락일까?
물론 로마는 대제국을 이룬 국가였으니 단순비교는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로마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세련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도에서 그리스 문화를 수용하고 변용시켰다고 한다.
많은 인물들이 예시로 등장하는데 사실 로마사는 잘 모르는 분야라 다소 지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