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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야기 1 - 독일어권 유럽의 역사와 문화
임종대 외 지음 / 거름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독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괜찮은 책.
550 페이지 정도로 분량이 약간 많긴 한데 (350 페이지의 2권도 있다) 어렵지 않고 술술 잘 넘어간다.
신성로마제국이 만들어진 오토 1세부터 합스부르크 왕국이 세워지기 직전까지의 중세 부분이 항상 헷갈렸는데 정리가 좀 되는 기분이다.
특히 카를 대제부터 프로이센 왕국의 마지막 황제 카를 1세까지 계보를 보기 좋게 정리한 부분이 큰 도움이 됐다.
다음 책에서 독일사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오히려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독일연방이 성립되는 19세 이후부터 2차대전까지의 현대사가 너무 세세하게 나와 약간 지루했다.
<1차 세계대전의 기원>에서 1차 대전 당시 독일 사회를 리뷰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
뒷부분은 문화 전반에 대한 글이 있어 독일 사회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음악가, 화가, 문학, 연극, 건축, 영화, 철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흐름을 언급하고 있다.
칼라 도판도 많이 실려 있다.
독일 역사와 사회 전반에 대해 알 수 있는 밀도있는 책이다.
최근에 나온 <독일사 산책>과 같이 읽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