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으로 본 보스턴 이야기 - 세계 건축의 수도, 보스턴에 가다 세계 건축 기행
이중원 지음 / 사람의무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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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예술임을 느끼게 해 준 책.

사실 이 책보다는 다음에 나온 맨해튼 이야기가 훨씬 밀도있고 재밌다.
저자가 처음으로 쓴 책이라 그런지 앞부분은 어설픈 감상과 사변적인 얘기가 많아 푹 빠져들지가 않았다.
뒤로 갈수록 보스턴이라는 시의 건축 역사와 유명 건물들을 짚어주는 이야기를 재밌게 읽었다.
건축비평이 왜 필요한지도 새삼 느꼈고 자본주의 사회를 건설한 나라라 그런지 확실히 수준이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말로만 듣던 MIT와 하버드 대학이 바로 보스턴시에 찰스강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좋은 대학 이미지와 아이비리그 어쩌고 하면서 지적 허영만 채우는 스노비즘이 혼재된 듯 했는데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으로서의 대학들은 훨씬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너무나 유명한 렌조 피아노나 노먼 포스터가 스타 건축가들 중에서도 최고를 차지하는 탑이라고 한다.
건물이 감상할 수 있는 예술 작품의 하나로 인식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건축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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